서울과학관 `수학부스` 어린이 발길 이어져 간단한 실험 스스로... 지도 교사 설명도 | |||
| 국립서울과학관(서울 종로구 와룡동)이 마련한 ‘수학체험부스’에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운영되는 부스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의 원리를 쉽게 깨우치도록 돕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수학체험부스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포물선을 이용한 구슬 맞추기’. 포물선 안쪽의 한 점에 쇠구슬을 놓고 포물선 바깥쪽 직선에 있는 발사대에서 쇠구슬을 출발시키면 벽에 부딪힌 구슬은 정확하게 다른 구슬을 맞춘다. 출발선의 어느 곳에서 굴려도 결과는 마찬가지. 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텔레비전 위성 수신 안테나(파라볼라 안테나)의 기본 원리다.
바로 옆에 자리한 ‘나는 당구왕!’은 타원형의 테이블 안 두 점에 작은 당구공을 놓고 한 쪽 공을 반대쪽 쿠션으로 세게 굴리면 공은 쿠션에 부딪히고 정확하게 다른 공을 향해 굴러간다. ‘입사각=반사각’의 원리를 이용한 실험이다. ‘어떻게 하면 가로 5개, 세로 8개로 꽉 찬 박스 안에 1개의 깡통을 더 넣을 수 있을까?’를 풀어주는 코너도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13일 가족과 함께 체험관을 찾은 여인혁 군(서울 창림초등 5년)은 여러 차례 쇠구슬과 당구공을 굴려보고는 “어려운 수학 원리를 쉽게 알게 됐다.”며 신기해했다. 현장에는 두 명의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실험과 관련된 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준다. 상설 체험장에서는 이밖에 ‘탱탱볼 만들기’ ‘오리 꽥꽥이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부스와 왁스 용액을 이용한 ‘마법의 손’ ‘고인쇄 체험’ 등의 유료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02-3675-5114). / 정상영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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