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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악기의 세계-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글쓴이 아름다운이

등록일 2005-03-16 12:13

조회수 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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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악기의 세계

가. 공연의 취지와 배경

< 유료 관객 총인원 10만명을 돌파한 대표적 청소년 음악회 >

교과서에 게재된 감상곡들을 위주로 레퍼토리를 진행하고 체계적인
감상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며 학부모들과 교육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0만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유료로 관람하며
가장 견실한 청소년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주역으로 활동해갈 무렵에는
무엇보다도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여해가며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전 골든 벨>같은 퀴즈 프로그램들마다 문제를 잘 풀어가던 학생들이
음악문제만 나오면 맥을 못추는 걸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 교과서음악회에만 와봤어도 아주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을 놓고도
제법 실력이 좋은 학생들까지도 헤메는 경우를 자주 보게됩니다.
무엇보다 단순 지식 쌓기 교육에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음악은 하나의 취미분야가 아닙니다.
인성 부문에만 영향을 주는 분야도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을 찾아 음악에 대한 안목을 길러두시는 것은
그 어떤 공부보다도 더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 오셔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음악회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 공연 개요
- 행사명 : 2005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 즐거운 악기의 세계 >
- 일정 : 2005년 3월 26일(토) 27일(일) 오후 2시, 5시 - 4회 공연
- 장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 후원 : 문화관광부
- 주관 : 공연문화발전소
- 지휘 : 윤기연
- 연주 : 아름다운오케스트라
- 입장료 : A석 - 25,000원, B석 - 15,000원, C석 - 10,000원 (회원가입시 20%할인)
- 문의 및 예매 - 공연문화발전소 ( 02-3141-0651, www.educoncert.co.kr )
 
다. 연주곡
- 요한 스트라우스 / 집시남작 서곡
- 벤자민 브리튼 /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 비제 / 아를의 여인 제 2 모음곡 중 파스토랄, 인터메조, 미뉴엣, 파랑돌
- 차이코프스키 /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요한 스트라우스 / 집시남작 서곡
Johann Strauss / Overture to 'Der ZigeunerBaron'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가 작곡한 오페레타. 추방당한 아버지의 재산을 찾으러
헝가리로 돌아온 청년 발린카이는 집시아가씨 자피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집시들로부터 충성의 서약을 받고 집시남작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런데 자피가 터키총독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신분의 차이를 한탄한 발린카이는
때마침 일어난 스페인전쟁에 참가하여 무훈을 세운 결과 진짜로 남작이 되어
두 사람은 순조롭게 결합한다. 아름다운 비엔나왈츠와 이국적인 헝가리음악을 교차시킨
환상적이고 약동적인 작품이다. 특히 서곡은 오페레타 전체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선율들을 뽑은 것으로 헝가리 집시들의 선율을 중심으로 한 명곡이다.
 
브리튼 /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Edward Benjamin Britten / 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은 영국 정부에서 청소년 시청각 교육용으로 만든
<오케스트라의 악기>라는 교육영화에 쓰였던 곡이다.
영국의 대작곡가인 퍼어셀(Purcell)의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한 까닭에
<퍼어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원래 영화음악으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연주회용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퍼어셀의 품위 있고 격조높은 성격의 테마를 제시한다.
2부는 여러가지 악기들의 특성을 알 수 있는 12회의 변주가 나타난다.
3부는 브리튼의 테마에 의한 푸가가 연주되는데,
다시 퍼어셀의 아름다운 테마가 나타나 연주는 클라이맥스에 이른다.

비제 / 아를의 여인 제 2 모음곡 중 파스토랄, 인터메조, 미뉴엣, 파랑돌
G.A.L.Bizet / L'arlesienne Suite - Pastorale, Intermezzo, Menuet, Farandole
비제는 프랑스 풍의 감수성과 화려함을 바탕으로 매우 아름다운 관현악법을 구사했으며
특히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재들을 사용해 현실적인 감동을 주는 극음악을 주로 작곡했다.
아를의 여인 모음곡은 프랑스의 문호 도데의 희곡 아를의 여인의 극중 음악으로
작곡된 곡들 중에서 뛰어난 곡들을 골라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개편한 것이다.
제1모음곡과 2모음곡 2개가 있는데 모두 비제의 뛰어난 관현악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제2모음곡은 프랑스 남부 지방의 경쾌한 민요조의 음악으로
전원을 묘사하는 파스토랄, 애수에 잠긴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이 펼쳐지는 인터메조,
플루트와 하프로 연주해 여성적 매력을 물씬 느낄수 있는 미뉴엣, 왕의 행렬을 나타내는 주제와
마을사람들이 춤추는 파랑돌 무곡이 교대하면서 등장했다가
열광적인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파랑돌 등 네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이코프스키 /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P.I.Tchaikovsky / Overture 'Romeo and Juliet'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작곡했다고 한다.
로렌스 사제를 암시하는 듯한 종교 음악풍의 화성으로 시작한다.
장엄하고 조용한 음악이 몬테규 집안과 캐플렛 집안의 불화가 숙명적인 것임을 암시한다.
반목의 테마와 사랑의 테마가 서로 얽혀 비극적인 색채를 차츰 짙게 하면서
파국을 향해 전개되어 나간다. 차이코프스키의 독특한 색채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이 부분에 잘 나타나있다. 마지막에 팀파니가 울리는 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고하는 듯하며
적적한 만가는 비참한 분위기를 잘 조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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