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의 사춘기는 예고없이 찾아오겠지만
사춘기가 나에게 오는 그 날은 이 연극을 한번 되살려보며 마음을 가라앉힐 것이다.
고양이가 말했어라는 이 연극은 아마 내 생의 최고의 연극이 될지도 모르겠다.
- 월곡초교 4학년 이현진
난 이 고양이가 말했어라는 연극을 아주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역할을 맡아서 해주신 분들은 다 잘 열심히 해주셨다.
하지만 처음 나와서 기타치면서 노래했던 누나? 아줌마?가 제일 인상깊었다.
지금 내가 그 노래로 우리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튼 그 누나는 실로폰, 하모니카등 아주 재미있게 소리를 내줬다
그리고 인형 움직이시던 두 누나들은 인형을 아주 사람처럼 하니 더욱 더 실감이 났다.
나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고양이가 아니라 병아리) 그래서 더욱 슬펐다.
(아버지가 버리라고 해서)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감명 깊었다.
어쩌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다.
- 용동초등 6학년 오창민
지영이는 인형으로 만들어졌는데도
왠지 진짜 사람처럼 곱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소녀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고양이가 크면서 많이 울자
지영이엄마가 시끄럽다하여 갖다 버렸다.
그럴때는 지영이가 정말 나쁜아이라 생각됐다. 자기는 시끄럽게 안우나...
고양이를 갖다버리고 1년 뒤 고양이와 지영이가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 월곡초교 4학년 허진연
어쩌면 사랑에 대해 표현한 것 같았다. 집착과 관심. 다 하고 싶은 마음. 그런 걸 표현한 것 같다. 또한 배우의 감정몰입을 보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연극하나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또 사물을 의인화 시킨 것을 보고 나중에 연극할 때 사용해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 별 특수장치 없이 달랑 세트와 인형2개가지고 연극한 것도, 최소로 재료비 같은 것을 적게 쓰고 최고효과를 나타낸 거 같다.
사실 연극을 만들고 직접 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너무 생동감 있게 잘한 거 같았다. 표현에 자유도 많은 거 같았다. 나중에 나도 연극을 하면 저렇게 최소의준비로 최고의 연극을 만들고 싶다. 작품성 있는 연극 말이다. 연극을 보면서 연극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다른 연극도 다양한 장르별로 보고 싶어졌다. 연극을 보고 가슴 뭉클하기도 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일이 될 꺼 같다. 즐거운 연극관람이자 연극공부였다.
- 용동초교 6학년 정지환
주인공인 지영이가 혼자있는게 어떤느낌인지 나는 안다.
왜냐하면 나도 엄마가 직장에 나가셨을때 처음엔 정말 외로웠지만
차츰 혼자있는게 적응이 되서 혼잣말도 하고 그런다.
이 공연은 지영이가 말하는 고양이를 통해 차차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마지막에 지영이가 어쩔 수 없이 고양이를 버리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 어느 초등학교 4학년
가족 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를 보고 남긴 초등학생들의 글입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무대로 옮긴 이 인형극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초연당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단순히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좋은 작품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큽니다.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청역 근처의 [유시어터]에서 다시 그 막을 올립니다.
아이들에게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고양이가 말했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시고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엄마에겐 비밀로 하는 속깊은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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