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절기공연 - 설(화평기원의 마음을 담아)
글쓴이 국립국악원 등록일 2009-01-06 16:35 조회수 3,252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2009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 설, 화평기원의 마음을 담아

2009 국립국악원 절기공연-설, <화평기원의 마음을 담아>

2009년 기축년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여유와 평화의 상징인 소띠 해.

국립국악원은 기축년 설을 맞아 15세기 화려한 궁중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선왕조 최고의 종합예술작품 <봉래의>를 통해 나라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다양한 노래 곡들과 신명나는 타악 협주곡은 모든 이의 한 해를 활기차게 열어 줄 것입니다.

2009. 1. 26(월)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A석 10,000원 B석 8,000원

주 최 : 국립국악원 후 원 : 국악방송

예매 및 문의 : 02-580-3300, 3333(ARS) / www.ncktpa.go.kr

2009 봉래의: ‘봉래의’는 <용비어천가>의 음악으로 고대 상상의 동물이자 태평성대에만 출몰하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온 봉황이 날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500여 년 전 조선시대 의상과 각종 의물들은 장엄한 음악 속에서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우리 조상들의 예술성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우리비나리 (이준호 작곡): 비나리는 우리의 전통적인 종교 의식 중에 고사, 독경, 기원 등을 남사당 등의 유랑 예인 집단에 의해 불리어지던 것을 말한다. '우리비나리'는 관현악과 창, 다양한 리듬과 선율변화 등을 통해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활기찬 비나리로 선보인다.
국악동요 (널뛰기, 할아버지 안경, 경복궁타령 등): 국립국악원이‘국악동요제’를 통해 발표한 국악동요 중에서 엄선한 3곡의 동요와 2곡의 민요를 꾸밈없이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교어린이TV합창단은 2005년 창단하여 서양음악뿐만 아니라 국악 동요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남도민요연곡 (성주풀이, 흥타령, 개고리타령 등): 남도민요는 주로 전라도와 경상도 남서부 및 충청도 일부 지역에 전승되어 오는 민요를 말한다. 관현악 반주에 맞춘 흥겨운 민요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노래로 연이어 펼쳐진다.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이경섭 작곡): 2007년 KBS국악관현악단에 위촉 초연된 곡으로 설장구가락을 관현악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곡이다. 쏟아지는 장구의 가락이 시원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의 빗줄기처럼 한 해의 시작을 시원하게 열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