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로에 가족 뮤지컬 한편 보러 나왔네요~~
"못말리는 베토벤" 아이들에게 베토벤을 뮤지컬로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선택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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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2020년 위인들의 업적과 인생, 성과를 캡슐로 기록하는 연구소
베토벤에 대한 캡슐을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소장 딸 잔디가 기계를 잘못 건드려 7살 어린 베토벤을 만나게 되다~
과거에서 온 베토벤은 딱 한번 24시간 동안만 머무를 수 있고 캡슐이 완성되어야 베토벤을 돌려보낼수 있다..
연구를 진행하는것이 바빠진 윤박사... 빨리 연구를 서둘러야 하건만...
과거에서 온 어린 베토멘은 모든것이 신기하여 기계들을 만지는 바람에 연구는 더욱더 더디어 지고...
우리가 알던 카리스마 넘치는 베토벤의 모습을 어디가고 피노아 연습을 힘들어 하고 놀기도 좋아하는
정말 우리네 아이들과 그다지 다를바 없는 천진한 아이의 모습을 나타내는 개구장이 베코멘..
또한 과거에서 온 베토벤은 함부로 나가면 안되는데 윤박사의 딱 잔디와 밖세어 놀기도 한다..
나중에 커서 자신의 귀가 들리지 않을것이라는 말에 놀라서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 하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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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진행되는 뮤지컬을 보는 동안 아이들의 극에 몰입이 되네요~
책으로만 본 심각한 표정의 베토벤은 위대해 보일수 있지만 약간의 거리감은 있어서..
나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인물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렇게 뮤지컬로 만나본 베토벤은
우리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장난도 치고 피아노 연습도 때로는 힘들어 하고..
이런 어린시절의 베토벤을 만남으로서 위대한 사람들에 대해 좀더 거리감도 좁힐수 있고 친근하게 느껴질수 있어서 좋아요
극이 진행되는동안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명곡들이 뮤지컬의 맛을 더욱 증가시키네요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등.. 나머진 귀에는 익숙하나 제목을 기억못하는 엄마의 무지.. ^^;
나중에 극장을 나올때 보니 팜플렛에 Music List가 적혀 있네요
<Music List>
엘리제를 위하여 / 운명 교향곡 / 데어쿠스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악장
/합창교향곡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4악장 / Ich Liebe dich(그대를 사랑해)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이런곡들을 아이와 함께 미리 듣고 갔으면 훨씬 더 좋았을뻔 했답니다..
둘째 아이는 남자라서 그런지 베토벤보다도 로봇 루디에 관심이 많네요..사람보다 더 똑똑하다고
자기도 저런 로봇을 가지고 싶다며 급 관심을 보이네요~
이 뮤지컬을 보고 아이가 제게 묻더군요~~
엄마 엄마는 어떤 음악가가 좋아??
" 음.. 난 모짜르트~~ 그 천재적인 실력으로 나오는 음악의 선율이 멋지드라~~"
그러니 딸 아이가 기다렸다는듯이 말하네요..
"나도 헬로우 모짜르트 봣을때는 모짜르트가 더 좋았는데 이제는 베토벤으로 바뀌었어..
귀가 안들리는데도 연주를 너무나 잘하잖아.. 저렇게 노력하는것이 정말 대단해.."
우아~~ 아이도 베토벤의 그 노력하는 태도에 감동을 받았나봐요~~
내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한마디로 일축하네요~~
"두말하면 잔소리지~~ 짱이야~"
음악을 좋아하고 한참 위인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한번쯤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었답니다~
공연 정보를 더 알고 싶으면 아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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