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체험학습만큼 좋은 학습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박물관 수업을 자주 가는 편이죠....
5월 22일 토요일은
7세 아들과 5세 딸을 데리고
국립중앙어린이박물관에서 하는 주말 프로그램인
"백제의 향기"수업을 2시 ~4시까지 받았습니다.
이 수업은 Hello 박물관 시리즈 수업입니다.
먼저 Hello 박물관1에서는 갈갈이콩 이라는 이름으로
콩에 대해 우리 역사 속의 음식문화까지 알아보는 좋은 수업이었죠....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Hello 박물관2는
백제라는 나라의 유물을 주제로
1200년 전인 역사 속으로 빠져들어가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받으려면 미리미리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은 필수겠죠.....
한 달 전에 예약을 마친 울 가족은
아이들 스케줄달력에 크게 동그라미를 쳐 놓고 손꼽아 기다렸죠...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은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그 중 단연코 역사책을 즐깁니다.
아들에게 백제라는 나라에 대한 수업을 한다하고
백제를 역사책에서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눴죠....
그리고 수업이 있는 날!
수업을 하는 어린이 박물관 입구에서 명단을 확인^^
주말이고 연휴가 겹쳐서인지 다른 수업때보다 굉장히 많은 인원이~
강사님은 갈갈이콩에서 뵙던 이정숙선생님^^
얼마나 설명을 낭낭하게 잘 해주시는지...귀에 쏙쏙
백제의 향기라는 제목답게
향을 내는 유물을 주제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바로 우리나라 보물 287로 지정되어 있는
백제 금동대향로!
사실 생소한 이 이름과 모양...
백제라는 나라에 대해 역사적인 사건만을 알려고 했던 책읽기를 했었는데 백제라는 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이 유물에 대해선 정말 무심히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이 유물은 선왕의 제삿날 피울 수 있는 멋진 향로를 만들라는
임금의 명으로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이었다네요....
1993년에 부여군 진흙 속에서 1200년을 가진한 채 훼손도 없이 출토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참고>
자세한 설명으로 함께 참관수업하는 엄마 아빠들의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아이들 체험학습덕분에 엄마인저도 똑똑해지는 걸 느끼죠^^
역사적인 설명을 듣고나서는 직접 전시실로 가서 모사품을 통해
백제인들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대향로에 새겨진 불심의 마음,
백제인들의 상상 속 동물과
하늘의 봉황을, 바닷 속의 용의 형상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백제인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을, 동물을, 악기를 몸으로 직접 흉내도 내어 봅니다....참으로 온몸으로 하는 즐거운 학습이죠.....
또한 미리 준비한 재료를 열어
직접 금동 대향로를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봅니다.
이것 또한 새로운 경험입니다. 백제 왕족이 되어 그 향기를 맡아보는 것도 상상의 자극^^
전반적인 수업 내용을 알차게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오늘 즐거웠던 백제의 향기를 기억해 봅니다.
그리고 내가 직접 금동대향로를 멋지게 그리고
학습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일기로 생생히 적었습니다.
달콤한 학습을 한다는 유대인들이 세상의 중심부에서 있다지요...
우리도 이젠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수없이 더 생각해서
아이들을 즐거운 학습놀이로 만들어줍시다....
백년지대계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의 스트레스는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행복한 학습을 하는 대한민국이여~~~~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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