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연휴~
가까운 경기도 포천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고, 많은 것을 직접보고 체험하기 위한 일정을 열심히 짜서
약간 흐리지만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답니다.
비슷한 또래 친구가 있는 친구네와 함께 하기로 하는 이번 여행지의 첫번째는
포천의 배상면 주가 -산 사 원 -
들어서면 술에 대한 기원이나 재료, 만드는 방식과 쓰이는 도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전시되어 있어요. 시대가 지나면서 만드는 방식이나 쓰이는 원료도 잘 정리되어 있고 고전 문헌에
나와 있는 책자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산사원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지는 술에 대해서 보고 알 수있는 좋은 체험장이지요.

소주고리... 술을 내리는 도구에서 한장~
자주가는 휴양림에 가기전 들려서 아이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아래층에 내려가 생주를 산답니다.
시중에서 팔지않는 생주기에 어른들께 선물해 드리기도 하고요.
술찌게미로 만든 안주나 음식들... 과자를 보면서 아이들이 먹어도 보고 아~ 이해도 하네요.

올 초등학생이 된 큰 아들 본 것을 적겠다며 작은 수첩과 연필을 들고 아주 열심히 보내요.
매번 와도 그냥 한 번 쭉 흝어보는게 전부.. 내려가서 먹기 바빴는데...ㅎㅎ 조금 자랐나 봅니다.
술 익어가는 냄새와 과정을 살펴보면서 아주 신기해 해요.
갈때 마다 변화하는 산사원이 요즘 막걸리 붐에 힘 입어서 그런지 2월 말 새롭게 재 단장하고
손님을 맞이하네요. 항상 한 두팀정도 아는 사람이나 등산객들만 들리던 이곳에 많은 사람으로
붐비네요. 전통주에 대한 관심으로 일본 관광객도 버스대절해서 방문하는 정도네요^^
운악산 바로 옆이라 이 근처를 지나실때 부담없이 들려보세요.

그 다음엔 미리 예약해둔 포천에 있는 작은 마을 비둘기낭 마을로 이동.
아이들과 함께 곰취따기 체험에 들어가기전 아이들이 먼저 흥미를 느낀건 소예요.
주인이 안내해서 보여준 소에게 직접 볏짚을 먹여보고 콧등을 만져도 보네요.
소들의 큰 눈망울이 어찌나 예쁘던지.... 처음엔 무섭다며 도망치기 바쁘던 녀석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먹이 주기에 한창 입니다.

콤취 따기 시작... 녀석들 잠깐 알려줘도 어찌나 열심히 따는지...
각자 비닐 봉투 하나씩 손에 들고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네요.
저녁에 직접딴 곰취나물에 고기를 싸 먹을 생각을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득 띄우며
아주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아직 준비가 덜된 체험장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멋진 곳이 될 것 같네요.

사실 이 멋진 비둘기낭을 가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체험을 더한 시간이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해서 즐거운 체험이였답니다.
이곳은 드라마 선덕여왕과 추노때문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비둘기낭.
화면에서 볼때 우리 나라 어디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나 무척 궁금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한 눈에 푹 빠져버린 곳이였답니다.
아주 먼 옛날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곳이라 인적도 없고 보호구역이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인데
잠깐 구경삼에 들리는건 좋다며 소개해준 비둘기낭.....
아쉽게도 사람들이 다녀간 자리엔 쓰레기들에 모여 뒹굴고 있어 아쉽더라구요.
사람들이 생각이 행동이 많이 바뀌어야 할텐데... 좋은 곳은 지킬줄도 알아야한다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었어요.

숙소에 짐을 내리고 찾은 산정호수.
많은 사람들이 호수에서 배를 타며 즐거워 하네요^^ 날이 약간 흐리고 시간이 늦은 관계로
우린 산책길을 따라 20여분 걸어서 신데렐라 언니 촬영 세트에 가보았어요.
많은 방문객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해서 내부엔 들어가지 못하고 그 주변을 돌아보고
멀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답니다. 아이들은 그래도 아주 신나해요.
울 큰아들 세상에 드라마 촬영장에도 자기 와 볼 수 있어서 너무 놀랍다고 하네요 ㅎㅎ

세트장에서 한화 콘도까지 30여분 산책길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기에 아이들과 차를 포기하고
산책길에 나서기로 했어요.
가다가 이렇게 멋진 나무를 발견하고는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 마치 작은 원숭이가 된 것 마냥
아주 즐겁게 나무도 타보고 신나게 웃었네요.

동생도 잘 돌보고 사이좋게 노는 녀석들이 한 뺨 더 자란 것 같은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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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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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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