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일원 |
오랜만에 남편도 함께 아이들을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부여까지는 3시간 남짓 ...
6시쯤 출발해 주유소에 들려 가득 기름을 채우고
중간에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휴게소에 잠시 들렸네요.
구뚜레 선착장에 너무 일찍 도착해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야 되었습니다. ![]()
부여는 1400여년 전 123년간 백제왕도로써 천년세월 해를 맞고 보내온 백마강, 부소산성,낙화암... 그 세월을 버텨온 정림사지 5층석탑(백제탑), 백제인의 뛰어난 예술 혼과 정신세계를 볼 수 있는 백제금동대향로 등 소중한 역사문화재로부터 백제인의 굳은 의지와 절개를 보여준 계백장군, 삼천궁녀이야기,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나라의 재상을 등용하기 전에 하늘의 뜻을 알아보았던 천정대 등 진솔하고 흥미로운 천개의 이야기와 천년세월을 오늘로 이어주는 백제역사재현단지(백제역사문화관)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문화, 청정 먹거리 그리고 사람이 조화로운 곳 입니다. |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시대 중심도성으로 평상시에는 왕궁의 정원이 되었고 전쟁시에는 최후의 방어성으로 이용되었다. 산성 안에는 식량을 저장하던 군창지, 부소산 곳곳에는 가운데 돌로 기초와 석축을 만들고 겉으로는 흙을 다져서 만든 토성이 남아 있다. 이 산성과 부소산 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송림이 우거진 맑은 공기와 백마강의 강바람이 시원한데, 소나무를 의미하는 부소에서 유래하여 부소산으로 불려 진다. 중국 일본과의 문물교류를 위해 백마강 수로 교통로가 필요했으며 물을 이용한 자연적인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던 것이다. |
부여의 첫 코스인 부소산성 산책길~
도시에서 살다보니 자연과 더불어 걷는 여유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백화정의 낙화암 천년송은 슬픔을 품고 있는데....


약수 한잔에 3년이 젊어진다는 고란약수와 고란초가 있는 고란사에는 백제 명망 시 삼천궁녀와
아녀자들이
충절과 굳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낙화암 벽화가 보이네요.

황포돛배를 타고 바로본 전설의 낙화암 모습...
구뜨래 나루터에서 황포돛배를 타면 강물과 함께 흘러온 백제이야기와 옛정취를 느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제문화단지내에 건립된 백제역사문화관은 출토유물의 전시가 아닌 백제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나 역사적 사실을 축소모형이나 그래픽 또는 영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예를 들면 성왕의 사비천도행렬, 사비천도성, 미룩사, 정지사 제사유적 등은 축소모형으로 재현하고, 백제금동대향로, 일본속의 백제유물, 은산 별신제, 무령왕릉 등은 영상으로 설명과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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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교육적으로 봐주길 원하는 엄마와 휘리릭~ 둘러 보고 나가는 아빠.
나중에 아이들만 데리고 다시 와야쥐~ ![]()

제 토기만들기 체험이 있는 백제요
소박하지만 부드러움이 옅보이는 토기

아마도 딸아이는 이 시간만을 기다렸을 듯~~
오리 조각이 들어간 구피수족관 토기를 만드시는 중이란다... ![]()
<정림사지 5층 석탑> 1400년 전 백제시대부터 부여시가지 중심 정림사지 절터에 묵묵히 한자리를 지켜온 백제탑. 익산 미륵사지의 석탑과 더불어 고대 삼국시대 석탑의 처음모습을 밝혀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정교한 판축 기단위에 8.3m, 149장의 화강석으로 세웠다. 백제가 서기 660년 나당 연합군에게 패망할 때, 사찰은 전화 속에 불타버리고 오직 석탑만이 전하여 온다. 첫째 탑신에는 당나라 장군 소정방의 전승기념문인 '대당평제국비명'이 4면에 모두 새겨져 있다.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오래된 탑이며, 목조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처음 양식으로 비례구성과 구조수법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현지에서 바라보면 부드럽고 따뜻한 백제문화 이미지가 사실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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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와 퓨전국악공연도 관람하고 싶었지만 점심 식사 이후 굵어진 빗줄기로
우리 가족은 서둘러 먼저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따로 없더라구요.
장시간 운전하는 남편들 이럴때 짜증 지대로 내죠. ![]()
운전하느라 힘들었는지 다시는 하루 코스로 장거리 나들이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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