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베토벤 보고 왔어요..
압구정이 그리 멀지 않다 생각되어서..
아빠와 리온이는 집에 있으라고 하고
로라와 둘이 지하철 타고 가보았지요..
오랜만에 로라와 둘이서 데이트도 하고 싶기도 했구요^^
압구정에 있는 윤당아트홀은 약간 헤매고 가는 바람에..로라가 좀 힘들어 했지만
빨리 뮤지컬 보고싶다면서 꾹 참고 갔지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못말리는 베토벤 포스터를 보고
로라가 이거 보는 거구나..하고 있어요

공연장 입구에 깔끔한 카페가 있었어요.
로라가 사진 찍도록 되어 있는 곳에서 찍고 싶지 않아 해서.
여기서라도 기념사진을...ㅋㅋ
옷도 이쁘게 입고 갔는데..사진 한장 안 남기면 섭하니까

여기 이렇게 얼굴 내밀고서 찍는 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을 너무 좋아라 하면서 찍었지만..
로라는 이럴 때..리온이가 없이 혼자 하면 좀 수줍음을 타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인지..오늘도 안 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공연장은 작은 소극장이었어요
자리가 뒤쪽이라 잘 안보일라나 했는데
오히려 작은 소극장이라서 뒤쪽에서 보아도 잘 보였답니다.
좌석도 계단식으로 경사지게 되어 있었구요

어..지금..전 ..이 글을 쓰고 있고..
로라와 아빠는 서프라이즈를 보고 있는데
거기서 베토벤에 대해 나오네요..
그래서 로라가 어제 본 내용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고
어제 들은 음악이라면서 이야기 하고 하네요^^
다시 어제 본 이야기로 돌아오면은요..
우선 베토벤이 2020년에 과거의 위인에 대한 기록을 저장하는 곳에서 기계오작동으로
11살의 베토벤이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베토벤도 아역이고.또 2020년의 과학자의 딸 잔디도 아역이 맡아서 해요
그리고 과학자와 여조수 이렇게 네명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내용의 전개가 약간 어수선 한면이 있었고.
연결이 매끄럽지는 않았어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갈 때 불이꺼지는 시간이 긴 편이었어요..
4-5번 정도..그런 시간이 있어서
불꺼지는 거 싫다면서 투정부리는 아이도 있었어요
11살 베토벤이 커서 귀가 안 들리게 된다는 걸 알고 괴로워하지만
결국..귀가 안 들려도 더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희망을 갖게 되는 내용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전 아이들 뮤지컬도 어른이 보기에도 재밌는게 있던데
못말리는 뮤지컬은 그렇지는 못했어요.
어른 입장인 저는 많이 실망했어요..솔직히..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내용들로 내용이 새어나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줄거리가 많이 미약한 면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아역 연기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요
꼬마녀석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제법이었거든요..
하지만 로라는 처음과 마지막에 노래부르는 부분이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역친구들이 열연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로라가 보기에
아이들도 무대에서 저렇게 연기를 할 수 있구나하고 느끼게 해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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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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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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