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0일 금요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동구릉'에 다녀왔습니다.
'동구릉'.. 아시나요?
2년 전 가을에 다녀왔던 곳이지요.
하지만 이제 학생이 된 진이와 함께 가서
문화해설사분과 문화재청의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해설사분의 설명은 11시, 13시 15시 이렇게 3차례가 있답니다...
우리는 중간 시간은 자유관람및 계곡에 발을 담그고 놀다가 15시 설명을 들었답니다..
동구릉에 들어서면, 우리가 제일 먼저 보고 지나야 할 것이 '홍살문' 이랍니다.
'홍살문'은 왕릉의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건축적 장치라고 합니다.
우리는 조용히 정말 경건한 마음으로 통과를 했지요...


'동구릉' 에는 그 말처럼.... 아홉개의 릉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아홉분의 능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19분의 능이 있답니다.
| 건원릉 - 조선 제1대 태조의 능 현릉 - 조선 제 5대 문종과 현덕앙후의 능 목릉 - 조선 제 14대 선조와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의 능 휘릉 - 조선 제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능 숭릉 - 조선 제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능 (조선 말의 민비 명성황후가 아니랍니다. 한자도 '명'자가 틀리네요. 이 분은 '성스러울 성' 명성황후는 '이룰 성') 혜릉 - 조선 제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왕후의 능 원릉 - 조선 제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능 경릉 - 조선 제 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의 늘 수릉 - 추존 문조와 신정왕후의 능 (제 23대 순조의 아들. 22세에 요절하여 아늘 헌종이 왕위에 오르며 익종으로 추대, 고종 때 문조로 추존)
|
이제 해설사분과 여기 아홉개의 능 중에서 세 개의 능을 돌면서 역사 속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홍살문을 지나 '재실'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네요.
'세계유산'에 지정되면서 보수 공사중이랍니다..!!

본격적으로 능투어를 합니다.
제일 먼저 들린곳이 '수릉'이랍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했으므로..생략합니다..!!
단 '수릉'은 문조와 신정왕후의 능으로 '단릉'이랍니다.




여기가 능의 모습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이 곳에서 역시 새로운 것을 알았답니다.

그래서 이 두길로는 어디서든 걸어다니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두번 째로 들린 곳이 '현릉'
홍살문을 통해 보이는 오른쪽이 '문종'의 릉이고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에는 현덕왕후'의 능이 있답니다.
두 분의 능은 '쌍릉'이랍니다.


마지막 세번 째 들른 곳이 조선 1대 왕 태조의 릉 '건원릉'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모두 예를 갖추고 '어도'를 따라 조심스레..... 능 가까이의 '정자각'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를 잦추고 어도를 따라 정자각으로 갔습니다.
이제 문화해설사분과 헤어지고 문화재청의 해설사분과 이야기는 이어갑니다..^^
건원릉에는 다른 릉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정자각 앞의 '배위'와 '비석'인데요...
비삭은 4대 세종때까지만 만들었고, 그 후에는 인력과 재산 낭비(?)등의 이유로 없앴다고 합니다.
비석의 크기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능침(봉분)은 잔디가 아닌 억새풀로 일년에 한 번 벌초를 한답니다.
억새풀인 이유는 태조가 고향인 함흥 땅에 묻히길 바랐으나....그러지 못하여
3대 태종이 함흥의 흙과 억새풀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함께 얘기를 들으시던 어르신 한 분이 '전주이씨'셔서
'전주이씨' 책에 보면 태조가 이 곳을 찍어두었다 하더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문화재청의 해설사 말씀으로는.... 그것은 그냥 설화 갈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무학대사와의 일화가 전해져 오는데..
연대를 계산하고 들어가 보면 그때는 이미 무학대사가 열반한 후라하네요..^^




어도를 오르는 법도 배워보았습니다. 우리 진이가 잠시 왕이 된것이지요..^^
여기 네모난 돌이 정가각 앞의 '배위'라고 합니다..
이것은 '예감'으로 망자의 물건등을 태우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건원릉의 '비각' - 비석을 보호하는 집^^ -이랍니다.
다른 왕들에 비해 배는 크지요.
당시엔 작았으나. 고종이 이 '건원릉'이라 지으면서 비석을 하나 더 세워
비각이 이리 커졌다고 합니다..!!



태조의 비석 앞며에는 일대기 뒷면에는 공신들 이름 이 비석이 고종께서 내린....
역사의 이런저런 일화들을 들으니..정말 우리 역사는 재미있고 흥미롭고 또한 잔혹했던듯합니다.
하지만 흥미로움이 더 커졌지요..!!
너무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해설사분... 다음에 오면 더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해주시겠다 하십니다..^^

동구릉~~ 또 한 번 더? 아니 몇 번을 가도 즐거운 나들이일듯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