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9 한글날. 오후
날씨가 무척 좋다. 푸른 하늘 드높게 올라있고 따사로운 햇살과 강바람은
시원하다.
큰 아이 축구 시합이 잡혔다가 취소되고 세이프서울은 예약을 했었는데...
불꽃 축제와 같은 날이라 여의도로 향하기가 무척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신랑의
설득으로 바로 이촌 한강고수부지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거라는 예상에 2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벌써 만차.
행사하는 모임도 많고 사람들 가득이다.










8시50분까지 계속된 불꽃 축제 아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것 같다.
2년전엔 먼 발치에서 바라보다 그냥 되돌아왔는데.. 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잘 잡은
탓인지 위로 올라오는 불꽃이외에 아래에서 펼쳐진 불꽃들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는 내내 정말 멋지다를 외쳤는데.. 내년엔 여의도로 직접 가볼까나?
어차피 하루를 보낼 거라면 그곳에서 음악과 전야쇼를 보며 기다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작은 아이가 중간 쉬는 시간에 잠드는 바람에 축제가 끝나고서도
사람들이 빠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다리는데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빠져나온다. 아이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모습에 또 한번 놀란다.
주변을 살펴보니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의 쓰레기를 치우며 가는 사람들이 많아
아이와 흐믓한 모습으로 돌아오려는데... 아직도 구석구석 사람들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는 사람들이 남아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서울시 행사가 너무 많이 열려서 그랬을거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지 몰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준비가 소홀한 것 같은 느낌. 재활용 쓰레기통을 조금더 많이 만들어 배치하던가 모든 사람들이 다 쓰레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 야외에 나오면 먹는 재미가 있다지만 그 먹는 재미만큼 남김없이
치우는 매너를 가지길.......
하루를 투자한 만큼의 멋진 불꽃축제여서 더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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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울보
그냥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자리를 펴고 관람을 했는데... 에고공~ 커다란 나무에 가려 반쪽짜리 불꽃쇼를 본 듯한 느낌에 아쉬움이 좀 남는 시간이었지만 나름 뿌듯함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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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서맘
아이들 엄청 좋아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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