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서울 | 아이와 함께 야구장 체험

글쓴이 성현맘

등록일 2012-06-23 13:57

조회수 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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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아! 너 야구 어느편이야? "

 

두해전 여름... 사촌 형아의 물음에 성현이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 나? 천하무적 야구단!! "

 

황당해 하는 사촌형아의 모습을 보며 당황하며 머리막 극적극적!!

7살 아이가 본 야구경기라고는

그때 한창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천하무적 야구단이 전부였거든요.

 

그때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틀린말 아니죠 뭐...

천하무적 야구단 좋아한다는데 뭐... ㅋㅋ

 

그렇게 2년이 흘러

성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고,

아빠랑 엄마랑 처음으로 야구경기를 보러 가게 되었답니다.

 

 

야구장... 엄청 큰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약간... 작더군요.

야구에 대한 기본 상식을 모르는건 성현이나 엄마나 똑같은 상황!!

아빠의 중계방송에 귀 기울이며 하나하나의 룰을 배워가야만 했답니다.

 

오늘의 경기는 넥센 vs 롯데!!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마구마구 야구왕" 이라는 샘플북을 무료로

나누어 주더군요. 원래 서적의 앞부분만 간략하게 축소해 놓았다고 할까요?

경기장 입장 후 한시간 가량 기다려야 했는데

덕분에 축소판 만화책도 읽으며 즐겁게 경기장의 분위기를 익히며 앉아 있을 수 있었답니다.

 

 

정말 기본적인 야구상식... ( 제게 꼭 필요한 상식... ㅋㅋ )

배트, 야구공, 글러브에 대한 세세한 설명, 그리고 투구 동작에 대한 설명 등...

자세한 야구상식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

 

 

 

 

수시로 바뀌는 전광판을 바라보며 눈만 멀뚱멀뚱...

1회말이 끝나니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음 타자가 누구인지 전광판에 바로바로 노출이 되고, 현재 상황이 한눈에 딱!!!!

 

 

야구, 축구, 탁구와 같이 공을 사용하는 운동경기를 "구기"라고 해요.

암...암... 그정도는 알고 있지...

성현이도 알고 있었....겠지?

암...암... 알고 있었으리라 믿는다...

 

 

배트에 "땅" 하고 맞고 시원하게 날아가는 공!!

홈런 아니야?

그런데 파울이라네요...

뭐야... 뭐야... 어떨땐 파울이고 어떨땐 홈런이고... 이게 바로 무식함의 달인!!

막무가내로 우긴다고 파울인게 홈런 되나요? ㅋㅋ

바로 1루 끝과 3루 끝부분의 노란 기둥 보이시죠?

거기까지가 파울 라인 이라는군요.

노란기둥을 중심으로 외야쪽 밖으로 넘어가면 홈런...  관중석쪽으로 넘어가면 파울...

 

 

야구경기 처음 와보는거 촌티 팍팍 내가면서 각 선수별로 응원가도 부르고

응원막대로 박수쳐가면서 재미있는 응원 분위기에 흠뻑 빠져 있었답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탕" 하고 공을 치고...

그 공이 웅~~~ 하고 그물망을 넘어 "홈런!~"

뭐 이런 분위기?

나름 그런 분위기를 상상하며 만화속의 한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탕~" 하는 청아한 소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 공!!

모두들 두눈 똥그래 지며... " 우와.... 이런 강속구를 처리해 낼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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