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숙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5세된 남자아이를 둔 엄아입니다. 그동안 저 스스로 걱정이 되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가끔 지적해오기도 해서 언어치료실 문 앞까지 갔다가 돌아온 적도 있어요
> >가장 큰 문제로 생각되는 건 짧은 문장을 말할 때는 괜찮은데 자기 생각을 길게 말할 때, 말하는 중에 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합니다. 다음 할 말을 생각하느라 그런것 같기도 한데 심할 때는 10번 이상도 반복하는 것 같아요. 그 뒷 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단순한 표현인데 그 말을 하기가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이러한 것도 더듬는 증상의 하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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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또한 정확하지 않아서 떼떼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ㅅ,ㅈ,ㅊ'은 'ㄷ,ㄸ,ㅌ'으로 발음하고 'ㄹ'발음도 잘 안돼요. 또 말을 편안하게 이어서 하지 않고 한자 한자 끊겨서 가끔 또래들이 놀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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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치료실에 들러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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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증상으로는 표현언어에 어려움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표현언어가 수월하지 않아 스스로 정확히 하려고 애쓰는 상황인듯 합니다.
그래서 말도 끊어 한다거나 더듬는 식의 반복이 나타나거든요.
아이 혼자 애쓰며 부담을 느끼기 보다 언어치료실에 가서 도움을 받아보세요.
언어치료가 딱딱하고 아이에게 부담주는 곳이 아니거든요.
놀이를 통해 표현언어를 연습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