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걸맘님의 글입니다.
> 혀가 짧지는 않구요 그렇다고 다른 발음은 정확하거든요. 말도 잘하고.. 근데 "이십이 "하던가 "선생님"이라던가 할때 "스"발음을 "TH"사운드로 하는거에요. 이 사이에 혀를 껴서. 그러니까 발음하기가 무척 힘들죠. 그렇다고 모든 발음을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 제가 생각하기로는 버릇인거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발음을 자꾸 지적해서 고쳐야 할지 아님 나중에 저절로 고쳐 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다른 소리들이 정확하다면 아마 습관적으로 음을 왜곡시키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말할 때 지적한다면 위축되고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 아이의 경우 엄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아이의 소리가 왜 틀렸는지를 알게하고, 정확한 발음방법을 알려주세요.
가령 혀를 이 사이에 넣지말고 엄마처럼 혀를 넣고 소리내도록 도와주세요.
그렇게 아이가 시도한 후에 정확한 소리를 낸다면
그 음을 유지하도록 비슷한 소리를 충분히 연습시키면 좋습니다.
그래도 한순간에 올바른 음을 내기 어려우니
여유있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