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님의 글입니다.
> 비디오나 tv시청을 많이 했구요.
> 보면서 곤잘 웃기도 하구하는데 할 수 있는 말은 엄마, 아빠,좋다, 가자등
> 인데요 하루종일 말을 안해요.
> 심하게 개구장이라서 놀이방에 보내고 있구요.(한달됐음)
> 말을 안들어서 선생님들 눈치가 보이네요. 심부름도 안하구요.
> 업부바, 더러워 그런건 알아듣는거 같은데 이름부르면 대답을 안해요.
> 15개월 전쯤엔 했는데 너무 잘해서 이쁘고 기뻐서 박장대소를 했거든요....
> 그다음부터 대답을 안합니다...
> 요즘은 알 수없지만 이상한 소리도 곤잘 내고 있어요.(말문이 트이는 건지?)
> 많이 늦었지만 신기한 아기나라같은 거 수업을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 tv시청시간은 많이 줄였구요. 계속 놀이방에 보내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 될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 참고로 여기는 지방이라 치료시설을 찾기가 힘들구요.
>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고맙구요. 답변부탁드립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
어머님 말씀대로 비디오나 TV처럼 혼자 놀이시간을 줄이고
엄마와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레고, 인형놀이, 소꼽놀이, 동물놀이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성어를 따라하도록 유도하세요.
따라해 하며 강요하면 아이가 더 말을 안하려고 합니다.
멍멍, 쭉-, 똑똑 등 놀이에서 자연스럽게 반복해 쉬운 소리들을 해 주면
아이가 놀면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리고 놀이방은 심하게 거부하지 않는다면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기한 아기나라와 같이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는 수업은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