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빠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22개월이라면 좀 더 기다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따라말하기를 강요하면 아이들은 더 안하려고 합니다.
엄마는 말을 많이 들려주되 모방은 강요하지 마세요.
대신 책의 그림을 "신발 어디있어? 신발"이렇게 pointing(가르키기) 놀이를
하세요.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따라 말할겁니다.
혹 말을 안 따라해도 그냥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28-30개월까지도 말이 많이 늘지않는다면
그 때 언어평가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아마 생활에 필요한 낱말은 하리라 생각됩니다.

lim4959님의 글입니다.
> 22개월의 남자아이 입니다.
>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같은 22개월의 아이들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가방'하면 열심히 '가방'하고 엉성한 발음이지만 따라들 합니다.
> 간혹은 제법 비슷하게 따라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 그러나 저희 아이는 '가방'하면 '응'이라고 대답합니다.
> '사과'도 '응' '신발'도 '응' 전혀 따라하려 하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별로 걱정하지 않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 대계가 여자아이들이 말이 빠르다고 해서...
> 그런데 요즘은 맘마도 달라고 하지않고 그냥 응응...보쳅니다.
> '맘마줄까'하면 '응'하고 대답만합니다.
> 할줄아는 단어는 '사탕줘''물줘''아빠 없다''쉬''엄마'정도입니다.
> 요즘은 자신도 답답하면 소리즐 지릅니다.
> 어설퍼도 따라해야 말이 늘텐데 반응이 없으니 차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