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이라면 이제 말을 하기 시작하는 연령입니다.
30개월이 넘어야 자연스런 문장 구사가 가능하지요.
어린 연령의 아이일수록 한 달이란 기간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두돌과 세 돌 사이에 언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 이 아이는 말이 빠르지는 않지만
결코 걱정할 정도로 느리진 않는 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두시면 발달합니다.
오히려 가르치고, 어려운 소리를 반복해서 말하게 하고
완성된 문장을 강요하면 자연스런 발달을 저해합니다.
즐겁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아이의 실수나 이상한 발음, 못 알아 들을 때
웃거나 고쳐주거나 반복해 말하게 함으로써
말에 대해 부담감을 주는 것은 나쁩니다.
이 시기에는 언어/ 정서적인 면에서 즐거움, 자신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이맘님의 글입니다.
> 또래얘들보다 말이 안트이네요..
>
> 길게 문장으로는 안되는것 같아요. 단어.. 약간만 알고 있구요..
>
> 말할때는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하는데..
>
> 어떤식으로 놀아주면.. 좀 늘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