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활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없는 편인데도
유독 표현언어만 늦는 아동이 있습니다.
"단순표현언어장애"라는 진단은 말로 표현하는데에만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입니다.
따라 말하기나 발음이 어려워, 표현언어가 매우 제한되는데
가영이의 경우 30개월이 되어가는데도 10개 미만의 표현언어라면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치료를 받거나, 또는 집에서 따라 말하기 쉬운 말들- 멍멍, 맘마, 아야,
등 의성어를 반복해서 말하는 기회를 주세요.
가영맘님의 글입니다.
> 29개월여아인데, 할줄아는 정확한 말이 아빠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엄마맘마소리도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통 안하고, 뭐든지 아빠입니다. 강아지나 파리를봐도 아빠 아빠 합니다. 멍멍 해봐 해도 아빠아빠합니다. 다른 단어를 가르쳐주면 입모양을 조금내려고하다가 힘든지 아빠라고만합니다. 책을보면서 말과 모션을 취하면 행동만따라하고 단어는 음음만 소리냅니다. 심부름도잘하고, 손닦고오라면 혼자 가서 손닦고 행동은 못따라하는게 없을정도이고, 친구들과 사교성도좋고, 신체발달도빠른편이고, 블럭놀이,그림맞추기, 행동이나 손으로하는건 다잘하는데 언어듣는것에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말을 시키면 응이나예로 대답을안하고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 언어 검사를 받아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