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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사이버 마약

글쓴이 바다

등록일 2009-02-27 12:52

조회수 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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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Doser라는 Mp3파일이 특히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사이버 마약"이라는 타이틀을 붙여가며 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이 파일을 MP3에 담아 갖고 다니지 못하도록 제지도 합니다.
 
이 파일은 특정한 주파수의 단순음(Pure tone)을 양쪽귀에 번갈아 가며 들려주어 뇌파를 동기화시키는 이른바 쌍이효과(binaural)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미국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각종 무료 사이트에서도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파일들은 항불안증, 항우울증, 항염증, 진정제, 마약 등으로 분류된 73개 파일인데 이 중에는 성적흥분을 유발하도록 의도된 파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 상에서는 I-Doser를 체험하면서 찍은 동영상까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국내 각종 블로그에서도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체험담을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공부와 시험을 맞닥뜨리는데 대한 도피 본능이 내재된 아이들이 이 파일들을 체험하고 때론 과장된 느낌(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까지 가미하여 확대 재생산시키는 양상입니다.
 
문제는 전문가 들도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러한 방식이 커다란 부작용을 나타낸다는 데 있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아이도저는 소리 주파수를 변동시켜 앰뷸런스의 사이렌 효과처럼 감정 변화를 강하게 일으킨다”며 “이런 소리를 계속해서 10분 이상 들으면 신경질이나 폭력적 성향이 나타나고, 소리를 중단해도 한동안 그 소리가 연상되거나 이명 현상으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삐’하는 순음(純音ㆍpure tone)을 사용해 양쪽 귀에 번갈아 자극을 주기 때문에 머리가 멍해진다”며 “사이버 마약을 ‘마리화나’나 ‘코카인’등으로 분류한 것은 소리의 세기나 강도, 높낮이에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배 교수에 따르면,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듣기 싫다’며 꺼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신이 약한 사람들에겐 십중팔구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심리가 아주 불안정해지고 정신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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