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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웃음이 아름다운 아이들

글쓴이 윤선희

등록일 2009-04-08 00:10

조회수 5,52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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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학교에 수업을 나가다 보면

이런 저런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요.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에

수업을 지겨워 하는 아이들까지

천차만별인 아이들을 만나면

어떤 때는 제 자신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올해 배정을 받은 학교는

특수학급 아이들어서

가기 전에 왠지 어찌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정신 연령이 5~10세 정도라고 하니

차이도 좀 나는 아이들이고

선천적인 아이와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

어째든 모두 아픔이 있는 아이들라는 말에

사실 좀 겁을 먹은 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첫 수업을 하고

전 내내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즐거워 했답니다.

마치 우리 작은 아이의 작품을 보는 것같은 느낌으로

 

물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삶을 사는데 많은 고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절 바라보는 눈이 너무나 순수해

그저 웃어 버릴 수 밖에 없었다면

이해하시려나요.

 

누구나 웃는 모습은 아름답겠지만

오늘 처음 만난 그 아이들의 웃음은

전혀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것이 아니었으며

차라리 절 가르치는 듯했습니다.

 

삶을 좀더 열심히

그리고 나누면 살라고.....

 

고백하자면

그 아이들을 너무 사랑할 것같은 예감이랍니다.

 

누구에게든

그리고 어떤 아픔이 있더라도

세상을 웃으며

그리고 감사하며 살아야 겠네요.

 

*조만간 아이들의 작품도 보여 드리도록 하지요. 자랑스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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