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학교에 수업을 나가다 보면
이런 저런 문제에 부딪히게 되지요.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에
수업을 지겨워 하는 아이들까지
천차만별인 아이들을 만나면
어떤 때는 제 자신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올해 배정을 받은 학교는
특수학급 아이들어서
가기 전에 왠지 어찌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정신 연령이 5~10세 정도라고 하니
차이도 좀 나는 아이들이고
선천적인 아이와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
어째든 모두 아픔이 있는 아이들라는 말에
사실 좀 겁을 먹은 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첫 수업을 하고
전 내내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즐거워 했답니다.
마치 우리 작은 아이의 작품을 보는 것같은 느낌으로
물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삶을 사는데 많은 고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절 바라보는 눈이 너무나 순수해
그저 웃어 버릴 수 밖에 없었다면
이해하시려나요.
누구나 웃는 모습은 아름답겠지만
오늘 처음 만난 그 아이들의 웃음은
전혀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것이 아니었으며
차라리 절 가르치는 듯했습니다.
삶을 좀더 열심히
그리고 나누면 살라고.....
고백하자면
그 아이들을 너무 사랑할 것같은 예감이랍니다.
누구에게든
그리고 어떤 아픔이 있더라도
세상을 웃으며
그리고 감사하며 살아야 겠네요.
*조만간 아이들의 작품도 보여 드리도록 하지요. 자랑스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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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아이들과 늘 함께하여서 그럴까요..
그림이 그려지는 따스한 글 잘 읽고갑니다.
답글
별책부록
아이들을 통해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오늘 선생님과 같은 경험을 하여 거들어 봅니다.
답글
바다
님에게 수업받는 아이들은 무척 행복한 아이들이란 생각도 들구요.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답글
지기
해맑은 것이겠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아픈거겠지요.
보지는 못했지만
그 아이들의 순수함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