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라디오를 들었는데..이런뉴스가 나오더라구요..^^
반장선거를 통해서 반장으로 뽑혔는데.. 학생성적이 40%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학교 측이 반장 자격을 박탈했다는군요..중학교 1학년인 아이는 "친구들 보는 앞에서 자격이 안되니까 다시 반장을 뽑는다는 말에 화가나고 창피"해서 등원거부까지 한다고 하네요..
에구구..아침 출근시간에 이런 사연을 들으니까 괜히 심란해서 글을 올려요^^ 다른 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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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라디오를 들었는데..이런뉴스가 나오더라구요..^^
반장선거를 통해서 반장으로 뽑혔는데.. 학생성적이 40%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학교 측이 반장 자격을 박탈했다는군요..중학교 1학년인 아이는 "친구들 보는 앞에서 자격이 안되니까 다시 반장을 뽑는다는 말에 화가나고 창피"해서 등원거부까지 한다고 하네요..
에구구..아침 출근시간에 이런 사연을 들으니까 괜히 심란해서 글을 올려요^^ 다른 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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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희
현실적으로 어찌 한다는게 쉽지가 아느니까요.
하지만 해도 너무 한다 싶을 정도의 학교의 태도가 부끄럽기도 하더라구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이 자연의 섭리도 아닐터인데...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모든 규칙을 완벽하게 잘 지키시는지 궁금도 하구
한 아이의 인생을 이렇게 엉망으로 해 놓은채 어떤 맘으로 살아들 가실지
어디가서 교육자였다는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든 이유를 떠나서 아이의 인생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다는게
어른들이 이해와 배려를 가르쳐 주지 못했다는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우리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함께 이 사태에 대해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공부 잘하면 좋지만 못한다고 문제 있는건 아닐텐데....
답글
바다
중1때 2학기 되면서 부반장 후보로 나가보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더니
이왕이면 반장 후보로 나가라고 추천했다는 거에요.
1학기때는 여학생이 반장이어서 나름 서러움이 컸다나...
그래서 얼떨결에 다른 여학생 1명과 함께 반장 후보가 되어서 1표 차이로 반장이 되었습니다.
담임 왈, 1표 차이니까 혹시 모르니까 다시 하자 해서 다시 했는데
또 역시 1표 차이로 당선되었죠.
우리의 끈질긴 담임 교사, 그제서야 기악부 2명이 빠졌으니까 그 학생들 포함해서 다시 하자고...
그 학생 2명 모두 여학생이라 당연히 포함시키니까 저희 아이가
오히려 1표 차이로 졌습니다.
그것으로 선거 끝!
바로 상대 후보가 전교 1등하는 여학생이었고, 저희 아이는 어리버리한 성적도 중간밖에 안되는....
여학생들이 말귀도 빨리 알아듣고 행동도 빨라서 선생님들한테는 편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눈에 보이게 차별을 할 수 있나...
그 때는 무지 화가 나고 진짜 학교 가서 뒤집어 놓을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차라리 그 때 반장 안한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얼마나 담임에게 들볶였을까 생각하면 순간 상처받고 지나간게 다행인거죠.
초등학교 때는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웬만큼만 하면 임원을 할 수 있었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상황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저두 그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ㅠㅠㅠㅠㅠ
답글
윤선희
좀더 적극적 대응을 하셨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글을 읽으면 화가 나서....
참 왜들 이러지요.
진짜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