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은 2008년 대일외고 합격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2학년입니다
사실 큰딸은 꾸준히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흔히 말하듯이 시험이 바로 코앞에 있을 때 공부를 합니다
대일외고도 5개월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합격합니다
지금부터 큰딸의 외고 합격기를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아내의 글깨치기 도움으로 큰딸은 5살에 글을 읽기 시작합니다
6살에 경기도 산본에 있는 유치원을 1년 다니기 시작합니다
아주 평범하게 잘 지냅니다
7살이 되던해 서울 중랑구에 있는 위생병원옆에 위치한 삼육어학원에 들어갑니다 월 수강비는 5만원입니다
이때 큰딸은 학원에서 개최하는 영어경시대회에 무조건 출전합니다
(하루발표회 덕분같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황금 같은 일요일에 큰딸의 영어 경시 대회에 참석합니다
큰딸은 주로 동상, 장려상을 탑니다
이시기의 큰딸의 특징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을 갖게 됩니다
아내와 저는 큰딸의 결정에 전혀 간섭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크게 응원해주고 칭찬을 해줄 뿐입니다
삼육어학원은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닙니다
(외고 합격후 큰딸은 이시기에 열심히 영어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큰딸은 학원 테이프를 듣고 크게 말하는 학습법을 하루 2-3시간 열심히 합니다
학원을 한곳만 다닌 관계로 이 후 시간은 참 부지런히 자기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아내도 큰딸이 정해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만 하면 크게 간섭하지 않습니다 (아내는 이 당시에도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음 단지 일주일 책을 2-3권 읽고 독후감 쓰도록 했음)
초등학교 시절 큰딸은 1-3학년까지는 눈높이 수학을 4-6학년에는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1권 우공비)을 푸는 것에 수학공부를 다합니다
물론 영어공부는 하루 2-3시간 숙제와 크게 읽기로 대신합니다
시험공부는 벼락치기로 합니다 그래도 평균 93점이하는 받지 않습니다
전교등수로는 5-6등권인 것 같습니다 (등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어림잡아 본인이 그정도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저와 제아내는 그냥 믿을 뿐입니다)
그래도 6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모두 100점을
받아 평균 100점을 기록합니다 (지금도 엄청 자랑합니다)
서울 외곽에 있는(구리와 경계에 있으며 지하철이 학교 옆을 지나는 학교) 한학년 100명인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큰딸이 입학하기전 5년전까지만해도 서울소재 외고 뿐만 아니라 아예외고를 1명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큰딸은 중학교 1학년때 영어 공부를 1시간으로 줄입니다(학원을 다니지 않음) 대신 자신이 수학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수학학원을 정말 간헐적으로 1-2달 (20만원상당)다닙니다(인터넷강의는 참 열심히 듣습니다 시험때는 특히) 그래도 1년에 6개월은 다니지 않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100명중 16등을 합니다
그러더니 2학년이 되면서 전교 3, 4등을 기록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외고 내신이 2학년부터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등신을 올렸다고 큰딸이 말합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변두리에 있어서 그런지 공부하는 분위기 보다는 친구들돠 곱창먹고 영화보는 분위기가 잘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와 아내는 큰딸을 믿습니다 큰딸이 크게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큰딸은 중3이 되는 겨울 방학때 약간 기인한 행동을 해서 약간은 당황했습니다
요가학원에 등록하겠다고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잠시 생각했지만 큰딸의 뜻대로 요가학원을 보냅니다 (월 8만원 : 변두리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그래도 성적은 전교 3등을 유지합니다 물론 100명중에서 말입니다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 큰딸은 이상한 제의를 합니다
떨어줘도 좋으니까 5개월동안 특목고 입시학원에 보내달라고 말입니다
아내는 소원풀이 겸 등록을 해줍니다 이때부터 큰딸은 노원구에 있는 토피아 학원에 등록합니다 (월 50만원)
저는 처음봤습니다 거의 잠도 자지 않은 상태에서 5개월동안 공부에 몰두하는 큰딸을 말입니다
아마 초등학교 입학후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한 5개월인 것 같습니다
그해 12월 큰딸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대일외고 합격합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된 지금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해 중학교 때보다는 조금 일찍부터 열공하고 있습니다
(영어, 언어, 사탐은 1등급입니다 수학은 2등급입니다)
큰딸은 꾸준히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단 한가지 집중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자녀를 믿고 기다리면서 자녀에게 무한 칭찬을 하면 가끔 자녀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일을 해서 기쁨을 줍니다
자녀를 믿고 기다리면서 무한 칭찬을 엄마분, 아빠분 두분이 하시면 자녀분은 제 큰딸이 이룩한 결과보다도 더 훌륭한 결과를 보여 줄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 








the mother
답글
풀잎
아이들 음독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기 했는데... 이글보니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답글
보꽁
따님을 끝까지 믿어준 다예 아빠님과 엄마께 정말 감동 입니다
저도 아이믿고 기다려 보며 될수 있으면 아이가 결정 하도록 해야 겠어요
답글
아들맘
울큰애 많이 믿는데..아들이다보니..컴을 좋아하고 친구들좋아하고 놀고싶어하고..
그러다보니..성적이 말이 아니더만요..조금씩 줄여야할터인데..
그래도 나름 방학을 영어,수학에 매진하고 책많이 읽으려고 해서 2학기를 믿어보리라 생각하는데..
너무기다리다보면 실망이 더커져서..^^
마지막 말씀 깊이세기면서 기다려 봐야겠네요..^^
답글
예쁜포비
저도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은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글
haruck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