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는 큰딸....
아직 산타의 존재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딸들과 외출하면서 선물을 하나씩 사주었어요.
그리고 전... 이제 부턴 산타할아버지가 바빠서 못오실지 모르니 넘 기대말라고 했습니다.
3학년인 작은딸은 친구들이 산타는 없고 엄마아빠가 주는거라고 했다면서
자기는 그래도 믿을거라고 하더군요. 믿지않아서 엄마아빠가 주는거라며...
두아이 모두 또래와 비교해 아주 순하진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산타는 어렵고 불쌍한 아이들 먼저 챙겨야하고
산타대신 엄마아빠가 선물할수도 있다고 했지요.
요즘 남편이 넘바빠 선물챙길 시간이 없을것같았거든요.
저녁약속을 못지킨 남편은 역시 선물도 못 샀다고 하더군요.
원래 기념일이나 집안 행사같은거 꼭챙기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속으로 내일 아침 조금 실망할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족은 tv에서 하는 <판의미로>를 보다가 한시를 넘겨서 잠이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먼저 일어난 큰아이목소리가 들리더군요.
" 엄마! 진짜 산타할아버지 왔다갔나봐!!".....
트리 밑에는 아이들선물과 강아지 선물까지 있었습니다.
" 엄마 난 정말 이젠 산타가 가짜라는거 다 아는데 이거보면 진짜 산타가 있는거같기도해..."
저도 조금 놀라긴했어요.
자고있는 남편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새벽 여섯시에 눈이 떠져서 *마트에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참........ 아이들은 갖고싶은거 받았다며 좋아합니다. 선물은 굉장히 현실적인 것들이었어요.
아마도 남편은 아직은 산타의 존재를 믿게하고 싶었나봅니다.
아이들도 믿고싶은지....
이제 산타는 마음속에 영원히 존재하는거라고 큰아이와 얘기해야겠어요.....
바쁜 산타클로스가 남편을 깨웠나봐요.....
우습죠..... HAPP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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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맘
아닌가요?
어쨌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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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sgefiz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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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맘
멋진 아빠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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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맘
전오늘 영화도 보여주고 맛난것 해주었지요.
해피크리스마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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