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기숙사생활하는 딸아이 문자를 받고 심난하네요
신학기라 방배정을 다시 받았는데...룸메이트가 배려심이 없는 아이인가봐요
숙소에서 취침중인데 불켜노쿠 돌아다니구 새벽부터 알람맞춰노쿠 잠 다 깨우고....
3일동안 잠도 못자구 신경쓰느라 화가나서 기숙사에서 나오겠다고 하네요
아침내 딸하고 문자 주고 받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네요
고2라 대입에 대한 부담으로 예민해져있는데....
통학으로 소요되는 시간도 줄이고 멀미로 지치는 일도 없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기숙사에서 나오면 아이를 출퇴근 시켜줘야할것 같네요
독립심도 키우고 너무 편하게 자라면 의지도 약해질것 같아
중학교 내내 한번도 출퇴근시킨적 없었는데....
저도 어쩔수 없는 엄마인가 봅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지치고 힘든 딸을 위해 이제 기사노릇을 해야할것 같아요
아이들도 고생이고 부모도 고생인 대한민국 수험생의 현실입니다
날도 흐린데 아침부터 기분 참 꿀꿀 합니다
요즘 같아선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싶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쏟아놓고 나니 좀 차분해지네요^^
아이들 키우는게 크던 작던 이런 고민들을 하며 지나는 거겠지요
딸도 저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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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맘
어쨌든 잘 해결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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