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학교생활 | 전학을 시켜야 하나요?...ㅠㅠ

글쓴이 우향

등록일 2010-04-06 10:37

조회수 6,96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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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6년동안 초등학교를 다녀왔던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중학교에 입학을 하여 1년을 잘(?)다니고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빠 학교와 가까운 지역의 중학교에 입학했기때문에

한 학기를 건 40분 거리의 학교를 홀로 통학을 했지요.

(이사를 하고 전학을 시키면 적응하는데 문제가 생길것 같아

먼저 주소이전해 놓고(^^::) 아이가 조금 고생을 했답니다.)

 

그래서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아이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아서 내심 감사하고 있었는데...

 

2학기 중반쯤 제일로 친한 아이와 말다툼이 있었고,약간의 몸 싸움까지 있었나 보더라구요...ㅠㅠ

친구와의 알력(?)싸움을 했는가 싶은데...

다행히도 담임선생님께서 바로 아시고 (학기초에 왕따 없는 반 만들기를 무척 강조하셨었지요)

아이들과 완전 화해를 시키고 또 친해져서 1학년을 무사히 넘기는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들어와서도 이지역이 싫다는둥, 학교가 싫다는둥,선생님들도....

모든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춘기여서 그러겠거니 별스럽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어제 표정이 너무 안 좋아 아주 진지하게 얘기 나누었습니다.

 

1학년때 또 그친구가 다른 반 아이들뿐 아니라 자기반 아이들에게까지 이간질(?)시켜서

딸아이를 왕따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인지 폭력을 쓰는건 아니었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맘에 맞는 친구들과 조잘대는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노는 시간엔 학급에 남자아이들 밖에 없고..

다른 아이들은 끼리끼리 놀고...

혼자서 뭐하느냐며...급기야는 펑펑 우네요....ㅠㅠ

 

(사이가 안 좋았던 아이가 학교에서 제일로 힘(?)있는 아이라 우리아이와 얘기할려고

하는 아이들을 보면 눈치를 준다는군요...)

 

자신은 학교에 가기 싫다고....

이 지역이 싫다고....

전에 살던 곳으로 전학을 하고 싶다는데...

 

 

기독교 가정이라 하나님께 간구해보자,분명 이겨낼거야~~~

하며 달래서 학교에 보내긴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지금껏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딸아이가 이 상황들을 잘 이겨내면 크게 성숙되리라 생각되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어떻게 해야 옳은 길을 선택하는것인지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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