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청소년 우울증
우울증의 늪에 빠져있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학생은 30% 이상이, 여학생은 45% 이상이 우울한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50% 이상은 치료가 필요한 극심한 우울증을 보였으며, 특히 자살 충동을 느낀 비율은 20%를 넘어섰다고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 변화와 같은 생화학적인 요인, 우울증의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 여러 가지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 자신의 성격, 특성 혹은 세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심리사회적인 요인들이 손꼽힌다.
청소년 우울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자칫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성인에 비해 감정의 기복이 크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환자의 15∼20%는 자살 위험성이 있으며, 실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80% 정도는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청소년의 우울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7세 이후부터는 성인 우울증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률이 60∼70%에 이르며, 성인이 된 후에도 정신적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감, 초조감, 흥분, 집중력 저하, 수면 및 식욕의 변화, 자기비판의 증가, 절망, 슬픔, 공허감, 에너지 상실, 일상 생활이나 친구에 대한 흥미의 상실, 죽음에 대한 언급의 증가, 자살위협 등이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불안장애, 등교 거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정신질환과 함께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고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한다.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나 인지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또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의 자아를 강화시켜 나가면 효과적이다.
부모는 자녀와 지속적인 대화를 해가며 아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부모 자신이 청소년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과도하게 학습을 강요하거나, 다른 자녀들과 비교해 아이를 무시하거나 부정적으로 언급해 열등감을 조장하지는 않았는지도 되새겨 볼 일이다.
청소년 스스로는 자기 자신의 긍정적이고 좋은 점은 간과한 채 자신의 단점들을 더 크게 생각하고 자신을 열등한 인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자신의 내면에 감춰져 있는 숨은 능력을 찾아보도록 하자.
★청소년 상담 가능한 곳
한국자살예방협회 사이버 상담실(www.counselling.or.kr) / 02-413-0893
한국 청소년 상담원(www.kyci.or.kr) / 02-2250-3000
헬프콜 청소년 전화(1388.kyci.or.kr) / 1388
생명의 전화(www.lifeline.or.kr) / 02-763-9195
청소년 희망 충전소(coun.jikimi.or.kr)
각 지역 청소년 상담센터∙정신보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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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맘
부모들이 조금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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