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딸은 이번에 수능을 봤네요.
워낙 혼자서 차분하게 공부를 잘 하는 스타일이에요.
울 남편이 머리가 좋기도 하지만..전 아니구요^^;;
그래도 울 딸한테 공부 못 한다고 핀잔 한번 안 줬어요.
제 교육방침이 그렇거든요 ㅋㅋ 하라고 하면 더 안 한다..ㅋㅋ하하..
이런 교육방침이 안 먹히는 사람이 울 아들입니다 ㅋㅋ
반에서 중간? 중간도 못 할 때도 있지만 운동 좋아하고 게임 보다는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성격 좋은 아이로 크고 있어 저는 후회가 없어요.
여기 오시는 분들, 그리고 저도 울 딸한테 좋은 교육 정보 얻으려고 오기는 하지만
저도 아차싶은게 있네요..
자녀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무엇이냐,
자녀의 장래희망보다는 인생에 있어 무엇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런건 덜 묻게 되더라구요..그쵸?
어제 제 생일이었는데 아들놈이 선물을 사왔더라구요.
제가 용돈도 요즘 애들에 비해 조금주는데.. 큰 선물이었어요.
거리 다니는데 주름개선이랑 피부 트러블 없애주는 거라고
달팽이크림이 유명하다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ㅋㅋ
그래서 울 막내 여동생이 잇츠스킨에서 일하는데 거기서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무엇보다 편지를 썼는데
초등학교때 100점 맞았던 시험지가 있었는지, 거기 뒤에 썼더라구요.
지금은 이렇게 100점 많이 맞지는 못 하지만 항상 엄마처럼 좋은 부모님을 얻게 된 거에 대해
100점보다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너무 공부,진학,수행평가,기출문제 이런거에만 신경쓰지않았나 싶더라구요..
오늘 자녀분의 가장 친한 친구 얘기를 들어보는게 어때요?
수행평가,시험.. 이런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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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맘
아들은 그래도 철이 들었네요
그리고 아이가 감사할 줄도 알고 월래 남자는 뒤늦게 터인다고 하니 기대해보세요
아이가 밝은것 같고 감사할 줄 알고 챙길줄 아는 아들인것 같네요
답글
엄지 손가락
아드님에게도 도요~~~
답글
광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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