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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자기주도 학습 시대,부모의 역활은...

글쓴이 비트지기

등록일 2011-08-19 14:04

조회수 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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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 주요 대학과 특목고, 일반 고등학교 등 각 급 학교에서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우리 학교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이들 학교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 온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장치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그야말로 자기주도학습의 시대다. 새로운 시대가 온 만큼 사교육에 의존하는 구시대의 안 좋은 습관은 버리고 새 시대가 원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없던 능력이 하루아침에 생기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정신적 성숙이 이뤄지지 않았고 진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며, 환경이나 신체, 감정 상태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청소년기 학습의 특성 상 처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알아서 잘’ 해 나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습관처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도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 시대에서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자녀 학습능력 파악이 우선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자녀가 공부의 주도권을 갖는 것이다. 그렇다고 혼자 학습을 꾸려나갈 준비가 돼있지 않은 자녀한테 “이제부터 알아서 공부하라”고 하면 백이면 백 실패할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자녀의 학습능력부터 파악해야 한다. 자녀가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는 수준이라면 공부 흥미를 찾을 때까지는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 대한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지만 혼자 곧 잘 공부하는 자녀에게는 큰 그림을 함께 그리는 조언자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하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전문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알 수 있지만 부모가 어느 정도 파악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먼저 평소 학교나 학원, 과외 등을 받는 시간을 빼고 혼자서만 공부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한다. 학원을 여러 군데 다니느라 혼자 공부할 시간이 없는 아이는 학습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것만 듣고 혼자 공부하지 않는 것은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전문 강사로부터 식단이나 운동법에 대해 열심히 배웠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평소 식습관, 수면습관, TV나 컴퓨터에 노출되는 시간 등도 학습능력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자녀가 주변 환경을 통제하고 생활을 조절해 나가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혼자 학습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지 판단해보자.

자기주도학습 성공, 부모의 중심잡기 능력에 달렸다
자녀의 학습능력이 어느 정도 파악됐다면 본인의 역할 설정을 고민해야 한다. 학습능력을 고려해 어느 정도까지 자녀의 학습에 관여해야 좋을지를 생각해본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중심잡기다.

생활에 대한 통제와 허용 정도, 존중과 간섭의 정도 등 선택의 범위 내에서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할 지를 결정한다. 보통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혼자 공부해 본 경험이 적을수록, 학습 흥미도가 낮을수록,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을수록 부모의 많은 관여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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