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편산을 불태우다, 임칙서 |
![]() 중국인을 대상으로 아편을 밀매하는 영국인들이 기승을 부리던 중국 광주에 임칙서(林則徐)가 부임했다. 그는 아편 유통에 관한 유첩사조를 공포했다. 아편을 통해 중국인들을 혼란시키는 것은 하늘의 이치(天理)로도 국법(國法)으로도, 인정(人情)과 일의 올바름(事勢)에도 맞지 않다고 하는 것이 유첩사조다. 그는 일정한 시한을 주고 가지고 있는 아편을 신고해 제출할 것과 앞으로 아편을 들여오면 사형을 감수한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그리고 외국상인 270여명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을 포위했다. 그렇게 거둬들인 아편을 100상자씩 쌓으니 50평방미터의 100미터 높이가 됐다. 아편산이 된 것이다. 모든 아편을 화학적으로 없애는데만 보름이 걸렸다. 영국은 참지 않았고 결국 아편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영국에게 지게 된 중국은 홍콩을 영국에게 내줄 수밖에 없게 된다. 그 당시 사람들은 임칙서의 아편 강경책을 문제 삼지만 임칙서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뒤 영웅 대접을 받게 된다. 그는 광주에 부임하기 전부터 <아편엄금론>에 관한 상소를 올려 정부의 신임을 얻었지만 아편 강경책 이후 청나라는 영국 함대를 맞이해 임칙서를 해임하는 등 나약한 자세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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