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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확실하게 수학 다잡기 [수학-1]

글쓴이 이문옥

등록일 2011-10-20 20:15

조회수 5,2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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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작고 아담하다’이다.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 입시에 관련된 책중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종류가 수학과 영어 참고, 문제지류이다 보니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싸이즈도 보통 펼쳐보는 문제지 보다 작고 수험생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책의 분량 즉, 두께가 두껍다 보니 선뜻 시선이 가지 않는다.

마치 확실하게 수학 다잡기라는 무림고수들의 대결양상을 그려놓은 무협 장편 소설로 볼 듯하다.

하지만 기우일까?

책머리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의 의도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저자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자신의 의도대로 집필이 되었는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기에 충분한지....등을 살펴본다.

개략적으로 훑어보니 개념서라기보다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수1을 단기간에 정리하고  공부하기에 ‘딱’이라는 느낌이 든다.

출제된 문제가 어려운 편도 아니다. 그렇다고 교과서처럼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단순하게 응용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교과서와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는 입시 수학의 중간으로 보면 좋을 듯 하다.

저자의 의도대로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의 확장에 중심을 든 듯하다.

현행 입시제도상 많은 수학 문제지들이 단행권에 많은 문제를 담고 일부는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에게 외면 받고, 일부는 지나치게 어려워 상위권 일부에서만 선택하는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책은 양쪽의 장단점을 모두 취한 ‘적당한’ 단행권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은 수년간 공부해도 자신의 일정 점수라인이 형성되어 쉽게 상승하지 않는다. 왜일까?

사고력의 문제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상당히 보완해 준다.

한 문제 한 문제 쉽게 구구단 외우듯 해결한 문제가 아닌 ‘생각’이 필요한 문제이다.

각 단원의 처음에는 예의 모든 수학 문제지들이 그렇듯이 기본 개념들이 적당히 설명되어 있다.

모든 문제가 ‘생각’을 우선시 하게 한다. 풀이과정을 보면 쉽게 이해된다.

예를들어 예제 2-5의 반감기 문제는 기존의 문제들은 단순하게 문제를 응용하여 주어진 숫자를 대입하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이책은 기본 원리를 분명히 하면서 풀이 과정을 설명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풀이과정의 뒷부분의 숫자를 대입해 답을 구하는데 치중하지만 이 책은 도입부의 서술부분이 뛰어나다. 학생들이 쉽게 놓치기 쉬운 원리를 쉽게 정리해 주었다.

무엇보다 이책의 내용 중 마음에 든 부분은 행렬의 케일리 해밀턴 정리의 역이 왜 성립하지 않는가? 를 설명한 부분이다.

현존 최고의 입시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정석이나 개념원리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을 여기에는 세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중간 중간 쉬어가기 코너도 재미있다. 수학의 흥미를 돋운다.

이 책의 흠이라면 책의 싸이즈이다.

책의 크기가 다소 ‘대학생’적이다. 고교생들이 보기에는 다소 작다. 다소 사이즈를 키워 16절 규모로 한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운 생각을 하게 된다.

내용 자체가 개념서가 아니기에 현 고2 학생들에게는 다소 버겁다. 내용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뜻이다. 수1 과정을 끝낸 학생이나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는 적당하다.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한번 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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