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뭘먹을까?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동된 관심사이다. 매일 세번의 식사준비, 같은 음식을 먹는것도 정도가 있기에 고민은 나날이 커져가는 것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이 있어 영양과 칼로리를 무시할 수도, 육류를 좋아하는 식습관을 따르거나 그렇다고 채소와 각종 과일을 갖춰먹는 일에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따른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족의 입맛을 살리고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미각적으로 후회가 없는 식단을 제공을 해야하는지 공식이 복잡한 주부의 어려운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 손맛좋은 아가씨, Food Stylist 김은아님이 쓴 따뜻한 집밥을 만나는 기분은 남다른 감동을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는 만나는 기대감에 부푼 하루를 생각해 보라. 얼마나 입과 마음이 즐거운 일인지, 아마도 편식이 없는 어린아이가 성격좋은 아이,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도 맘껏 펼치며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가 예상되는 것처럼 매일매일이 기대와 설렘의 연속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돌게하는 따뜻한 밥 이야기에 엔돌핀이 분비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모두 4장으로 구성된 테마가 소개된다.
Part 1 간단하고 재빠른 아침 상차림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과 여건을 고려해 주는 스피드하면서 속에 부담이 없는 요리가 선보인다.

Part 2 영양 밸런스 딱 맞춘 저녁 상차림 에서는 하루의 피로가 해소되면서 안락한 집 분위기를 살려주는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들이 줄을 잇는다.

Part 3 Slim line, Healthy Body! 즉 다이어트 메뉴이다. 여성들의 오랜 숙원이 또 하나 슬림한 몸매유지가 아니겠는가. 몸이 좋아하는 몸을 생각하는 몸의 생태에 잘 맞는 건강한 상차림을 배울 수 있었다.

Part 4 이색요리 그 나라에 가보지 않고는 맛볼수도 소개받을 수도 없는 용리인줄 알았는데, 이색상차림을 만나며 먼 나라에 다녀온 느낌까지 선물받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멋진 기회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따뜻한 집밥요리에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의 특성과 현대적 입맛을 고려한 특별한 맞춤식 메뉴들임을 알 수 있었다. 그녀만의 식탕에 대한 멋스러움과 정갈한 음식에 대한 애정도 돋보이는 책,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와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수수하면서 매력을 갖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멋스러움이 뿜어져 나온다.
매일의 식탁 이젠 문제 없을 것 같다. 소개되는 메뉴들을 만나면서 새롭게 떠온르는 생각이 덧붙여져 이젠 자신감이 생긴다고나 할까. 이 책을 따라 음식을 만들며 응용한다면 1년 365일이 즐거운 날의 연속일 것 같다. 요리의 세계에 입문하는 데에도 고정관념이란 깨어져야 색다른 요리가 탄생한다는 사실도 배울수 있었다. 멸치볶음과 치커리의 조합에서 이에 어울리는 드레싱을 끼얹어 먹는 음식?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는지 이것도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한 진부한 일임을 고백한다. 알려고 노력하는 만큼 담대해진다고 했는가? 모험 또는 용기라는 말이 요리의 세계에서도 적용되는 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에게는 남다른 요리 실력이 있다는 말도 이해되는 시간이 바로 이 책을 만나는 순간에 이루어졌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먹는 즐거움은 손가락으로 꼽는 최고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입이 즐거우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그래서 안정감을 얻을수 있다고 했는가보다. 음식을 먹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실력만 갖춘다면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켜줄 음식이 있는 풍경을 생각만해도 콧노래가 절로 난다. 맛있는 음식과 행복이 엿보이는 멋진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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