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쑥쑥, 지혜도 듬뿍
옛날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둘 형편이 아니었던 제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께 들었던 말입니다. 아마 그 당시에도 이 책과 같이 이야기를 풀어 소개하는 세계사나 한국사 책들이 있었다면 아마도 듣지 않았어도 될 책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 듣는 것을 즐겼던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 어렸을 적엔 아이들이 찾아 읽기에 손쉬운 책이 없었다는 설명도 되는 것이네요.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를 어른이 된 제가 제 아이들과 같이 읽고 있습니다. 매일 15분 책 읽어주는 힘을 알기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용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은 용어 사전을 찾아가면서 반전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열악했던 당시 생활면을 소개받는 재미에 저와 제 아이들은 푹 빠져 있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종교개혁부터 21세기 출발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인권이라는 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인권이란 아마 학습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하는 것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미국의 독립전쟁에 관심을 모으더군요. 그러면서 자유와 권리라는 말도 습득했습니다. 일할 권리, 먹을 권리, 놀을 권리,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를 말이에요. 각자의 입장, 현제 문제점, 약간의 논리는 부족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는 것에 99점을 주었습니다. 아이들 존중받을 권리........ 좋은 생각이에요. 전 나름대로 자유에 대해서도 참된 자유란 책임감이 따른다는 사실을 말 해 주었답니다. 이 또한 이야기 세계사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랍니다.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이 책을 전국의 독서 지도사들이 어린이를 위한 가장 좋은 논술 역사책으로 꼽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시대마다 역사를 해석하는 견해가 다른데, 이 책은 역사를 가장 공정하게 해석한 책으로 인정받는 좋은 책으로 선정한 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선호하고 극찬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부담 없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 정리가 된다는 것,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종교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종교개혁, 종교전쟁이라는 말은 생소한 용어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광범위한 세계 역사를 술술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종교에서 끝나지 않고 독일 사회 전체를 뒤흔든 종교개혁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던 미국의 독립전쟁
미국의 남북전쟁
인도의 독립투쟁인 간디의 불복종 운동
세계사에서 가장 큰 전쟁인 제2차 세계 대전
과학의 발달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등등
세계사의 주요사건들을 소개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역사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그 사람들이 그 때엔 왜 그랬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더 쉽지 않을까요?
그러나 세계에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저희 아이들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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