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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궁극의 마눌 감동 도시락

글쓴이 사랑해유

등록일 2011-11-14 20:37

조회수 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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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부들이라면 매일 매일의 식탁에 올릴 반찬꺼리로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족의 식탁에 올릴 반찬에 대한 부담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 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 하물며 도시락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건강을 생각하자니 도시락을 준비해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매일 똑같은 반찬을 담아 낼 수도 없고 남편의 직장 특성상 도시락을 원하기에 며칠은 흉내를 내어 이것저것 반찬을 만들어 시도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그 때는 더워지는 계절이어서 여름철이 다가오는 것이 얼마나 반갑던지, 음식물의 부패를 이유로 도시락을 중단했던 경험은 주부 13년차 주부의 커다란 흠집으로 남아있다.

 

요즘이야 음식집이 많지만 20~30년 전만 해도 학교나 직장에서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곳에서는 도시락이 필수였었다. 김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고, 경제적으로 좀 여유 있는 집 사람들은 달걀 프라이, 그리고 단무지나 콩자반, 무말랭이 최소한 엎질러지지 않고 가방에 냄새가 배지 않는 반찬이면 그나마 환영을 받았던 음식이다. 이제 주부가 되고 도시락을 준비하려니 도시락에 담을 반찬을 생각하는 일마저도 결코 쉽지 않음을 고백한다. 1년에 한두 번 어쩌다 준비하는 소풍 도시락도 버거운 마당에 매일 도시락을 어떻게 해결할지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을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와~ 도시락이 너무나 화려한 변신을 하여 여느 요리 집 메인 요리 못지않은 모습에 눈이 휘둥글 해진다. 너무나 닫혀있는 사고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 아닌가하는 생각과 왜 그렇게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답답하고 좁은 시야로 살아왔는지 반성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만드는 방법을 꼼꼼하게 소개해 준다.



요즘 현대인에게 건강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도시락을 준비하기 힘들다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궁극의 마눌 감동도시락」을 알고 난 뒤 더 이상은 도시락을 싸기 어렵다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아마 사랑과 관심이 덜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딱 맞는 책이기 때문이다. 도시락이란 싸는 사람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도시락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먹게 될 사람의 상호 감정교류가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생각한다. 음식솜씨야 천차만별이라고는 하지만 도시락에 가득 담긴 정성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이 내 개인의 생각만은 아니라고 본다.

 

도시락뿐만 아니라 가족의 식탁도 풍성해질 요리들이 가득가득한 책, 평소 손질하기 번거롭다고 차일피일 미루던 요리들을 이젠 시도할 때가 된 것 같다. 우엉이나 연근 같은 재료들이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혈중 내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줌은 물론 빈혈이나 혈행을 도와 수족 냉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의 잔여물도 배출하는데 좋다는 보고를 참고할 수 있으니 더욱 관심사가 되었다. 몸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으며 더욱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도시락에 대한 책이었다.

와, 책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하여 남편에게 그리고 자녀에게 도시락을 준비해 주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에 대한 그 꿈이 실현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비빔밥이 도시락이 될 수가 있다니.....




먹음직스러운 도시락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 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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