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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 스타강사가 알려주는 영역별 공부법

글쓴이 비트지기

등록일 2012-03-03 09:24

조회수 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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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언어_ 추경문 비상탑클래스 강사 - 실현 가능한 계획, 구체적으로 세워라

입시 준비의 첫걸음은 공부에 대한 진지한 마음이다. '100-1'은 '99'가 아니라 '0'이란 자세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다. 성적을 확실하게 끌어올리려면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입시에 전념해야만 한다. 또한 입시는 상대 평가이므로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어려운 문제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선택해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계획 없이 공부하면 결국 제한된 시간과 노력을 불필요하게 낭비하게 돼 '시행착오'와 '중도포기'란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 수밖에 없다. 학습 계획은 공부의 '끝'인 시험일을 기준으로 거꾸로 하는 게 효율적이다. 마지막 정리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정리에 필요한 학습과 수준 등을 분석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수험 생활은 한마디로 단조롭다. 하지만 재수에 성공하려면 마지막 순간까지 단조로운 수험 생활을 이겨내야 한다. 매일 매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가꿔나갈 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학습 능력과 나약한 의지를 올바르게 당겨주고 밀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학원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 학원마다 학생들의 성취도가 심하게 차이 나는 게 현실이다. 학원을 고를 땐 무엇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를 토대로 효율적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는 곳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교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 시스템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춘 학원만이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란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재수는 '또' 하는 게 아니라 '더' 하는 것이란 말이 있다. 1년의 노력으로 남은 인생을 보상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재수 시절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 긍정적 마음으로 공부와 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기사 이미지배승노 김영일교육컨설팅 강사
②수리_ 배승노 김영일교육컨설팅 강사 - 이해 없는 반복 학습은 시간 낭비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수학 잘하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조지 부시(62)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국정 연설에서 한 말이다. 그는 왜 이렇게 수학을 강조했을까? 고대 문명의 발상지를 비롯해 페르시아·그리스·로마 제국, 2차대전 당시 독일 등 역사적으로 세계를 지배했던 패권 국가엔 공통적으로 훌륭한 수학자가 많았다.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엔 미국이 수학을 기반으로 세계 한가운데에 우뚝 섰으면 하는 야망이 담겨 있다.

우리가 부시 대통령처럼 거창한 뜻을 품고 수학을 대할 필요는 없다. 본래 수학의 학습 목표는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익혀 제대로 활용하려는 데 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대학 입시에서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다들 수학 공부에 열을 올린다.

“전 왜 수학에 소질이 없을까요?” 대부분의 수학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받는 질문이다. 공부법을 몰라서? 기초가 부족해서? 아니다. 수능이나 내신 등 수험생이 접하는 각종 시험은 대개 제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도록 돼 있다. 따라서 문제를 접했을 때 재빨리 응용 가능한 공식이나 풀이 방식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복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건 ‘정확한 이해력’이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 그것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무수히 많다. 따라서 하나의 문제를 충분히 숙지한 후, 여러 각도에서 집요하게 분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수학 특유의 ‘패턴’을 이해하고 이해와 반복을 거듭해 자기 적성에 맞는 공부법을 계발해야 한다.

수학 교사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상당수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넌 해도 안 된다”란 생각을 심어준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이야말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주변의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한 과목이다.

기사 이미지최정윤 스카이에듀학원 강사
③과학탐구_ 최정윤 스카이에듀학원 강사 - 개념 완벽하게 파악·암기한 뒤 문제 풀이를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생물 과목 난이도는 평이하고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모두에게 무난하거나 쉬웠다는 뜻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가 쉽다고 느끼려면 그에 상응하는 전략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전년도 문제가 쉽게 출제됐다고 해서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거란 기대 아래 학습 전략을 짜는 건 무척 위험한 일이다.

재밌는 동료 강사가 한 명 있다. 그는 학생이 ‘수능 과학탐구영역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느냐’고 질문해 올 때마다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해 무조건 만점 받으라’고 대답한다.

생물을 선택한 수험생이 만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모든 과목이 그렇듯 우선 각각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해당 교과에 등장하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한 후 비로소 문제를 풀어야 한다. 생물의 본질은 결국 암기다. 가끔 학생들에게서 ‘과학탐구 영역 시험은 단순 암기력이 아니라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 아니냐’는 애교 섞인 항의를 받는다. 그럴 때면 난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너희 말이 맞다. 그러니 ‘단순 암기’ 하지 말고 ‘종합 암기’해라.”

생물에서 문제 풀이는 개념을 다지고 완벽하게 이해시켜주는 도구인 동시에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아주는 보물이다. 따라서 한 영역의 개념 이해가 끝나면 그에 해당하는 문제(되도록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 때도 유념해야 할 일이 있다. 보통 틀린 문제엔 빨간색 사인펜으로 빗금을, 맞힌 문제엔 동그라미를 각각 그려 구분한다. 그리고 복습할 땐 그 문제를 그냥 보고 지나친다. 이건 ‘공부’가 아니라 ‘구경’이다. 정답과 오답 사이에서 ‘어떤 것이 정답일 수밖에 없는가?’의 미로 속을 다시 한 번 걸어가야 한다. 그게 훈련이고 연습이다.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암기한 다음, 기출 문제로 보강한다면 ‘생물 만점의 길’은 보장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사 이미지김유신 양평한샘기숙학원 강사
④사회탐구_ 김유신 양평한샘기숙학원 강사 - 과목 선택이 '반'… 적성·능력 맞춰 골라야

‘사회탐구영역 1등급’이 곧 대학 합격을 의미하진 않는다. 하지만 사회탐구영역에서 1등급을 못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붙을 수 없다. 이 말은 곧 사회탐구영역 1등급이 ‘입시의 기본’이란 사실을 의미한다. 적지않은 수험생이 사회탐구영역 공부를 제일 나중으로 미루곤 한다. 이는 등산할 때 (정상까지 오르는 과정 없이)정상에서 거꾸로 내려오겠다는 것과 같다.

사회탐구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수험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과목을 잘 선택해야 한다. 흐름을 통한 개념 정리와 암기가 자신있는 학생이라면 윤리와 역사를 공부하는 게 좋다. 각종 사례나 예시문에서 핵심 개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학생에겐 정치나 법과사회가 어울린다. 암기는 약하지만 수리적 해석력과 자료 분석력에 강한 학생에겐 사회문화를 권한다. 지리는 지도·자료 분석에 능숙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사회탐구영역의 등급은 상대평가로 매겨진다. 따라서 아무리 원점수를 잘 받아도 표준점수가 낮으면 등급 역시 낮을 수밖에 없다. 국사는 응시자도 적을 뿐더러 1등급 컷도 상당히 높다. 반면, 사회문화의 경우 응시자 수도 많고 1등급 컷 점수도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수험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선택할 과목의 난이도와 응시자 수, 목표로 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입시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탐구영역을 공부할 땐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개념이 확실히 잡혔다면 이후엔 문제 푸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 사회탐구영역은 대부분 문제에 답이 있다. 객관식 시험의 특성상 출제자는 문제 속에 복수 정답이나 오류에 대한 방어막을 철저히 쳐둔다. 그 부분만 잘 찾아내도 문제의 반은 이미 푼 것이나 다름없다. 문제를 풀 땐 글을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공부를 많이 하고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문제를 읽을 때 본인의 ‘상상’을 덧붙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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