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의 꿈같은 어린 시절과
1950년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를 맑고 진실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강한 생활력과 유별난 자존심을 지닌 어머니, 이에 버금가는 기질의 소유자인 작가 자신,
이와 대조적으로 여리고 섬세한 기질의 오빠와 어우러져 가는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30년대 개풍지방의 풍속과 훼손되지 않은 산천의 모습, 생활상,
인심 등을 박완서만의 따스하고 포근한 필치로 그렸으며 1950년대 전쟁으로 무참히 깨져버린
가족의 단란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시대가 변해 가족구성원의 변화와 생활의 모습이 달라졌지만 변하지 않는 가족애와 그 속에
존재하는 상처와 치유등등이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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