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공부의 좋은 촉진자가 되는 방법 (학부모님의 태도 변화 유도 글입니다)
저는 이전에 단권화 공부법이라는 학생 입장에서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써 보았는데 이번에는 학부모님 입장에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자녀의 인생에서 공부가 중요하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만족스럽게 사는 데에는 학교 공부를 잘하는 것이 지름길이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강사로서 학부모님께 드리고 싶었던 말을 글로 옮긴 것이라 하겠습니다. 다른 선생님도 이런 면에서 글을 읽어주시고 비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학교 공부의 중요도를 보는 시각에 따라 학부모님의 유형을 나눠보고 그 다음 일반적 공부에 대한 학부모님의 지원 자세를 살펴보고 그 다음으로 수학 공부에 대한 내용을 써 보겠습니다.
차례 1) 자녀 공부의 중시 여부에 따른 학부모님 유형 2 자녀 공부를 촉진하기 위한 학부모님의 자세 (일반 과목) 3 자녀 공부를 촉진하기 위한 학부모님의 자세 (수학 과목)
1 자녀 공부의 중시 여부에 따른 학부모님 유형
먼저 학생의 학교 공부의 중요도를 보는 시각에 따라 학부모님의 유형을 나누고 각 유형별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적어 보겠습니다. 학생 공부에 도움이 될수록 앞에 적었습니다.
1) 학부모님이 교사 역할까지 하는 경우
학생 공부에 가장 도움이 되는 학부모님은 바로 학생을 직접 가르치시는 분입니다. 학교를 대신해 가르치는 분부터 부진한 부분만 가르치는 분 등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어떤 경우든 학부모님이 학생의 교과까지 공부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며 집에 와서 시간을 들여 학생을 가르친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 학생이 가장 공부 의욕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옆에 자신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을 때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옆에서 지켜보거나 과외 선생님이 옆에 있으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이것은 감시가 아니라 '주목받을 때 더 열심히 한다'는 효과에 의한 것이고, 또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식을 직접 가르쳤던 교수님이 있었는데 자식 4명 중 2명을 변호사, 2명을 카이스트 박사로 만들었습니다. 한 명도 아닌 4명을 이렇게 만드셨으니 운이나 머리가 좋다는 것을 넘어서 위 교육법의 효능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이 분의 비법은 끝부분에 적어두었습니다) 참고로 철인왕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그의 명상록에 '학교에 나가느니 집에 훌륭한 교사를 모시는 것이 낫고, 그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2) 학생 동료 역할을 하는 경우
학부모님이 학생을 가르치지는 않아도 공부 의욕을 돋궈주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맹모 삼천지교, 한석봉의 어머님 등이 이런 유형입니다. 이 분들은 집안에서는 자식을 위해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놀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녀가 밖에 나가서는 나쁜 환경에 물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십니다. 좋은 친구를 구해주고(좋은 학교와 선생은 기본입니다), 스스로가 자녀의 좋은 공부친구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옛날 학교에서 자습할 때, 감독하시던 선생님이 학생을 직접 가르치지는 않아도 자신의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면 학생들도 쥐죽은듯이 공부에 몰두하던 것을 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를 방해하는 학생이 나타나면 선생님부터가 '너가 내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 나와!'라고 외치셨기에 그 누구도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삯바느질을 하는 어머님이 앞에 앉아있으면 놀고 싶어도 놀지 못 하는 것이 자식의 심정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식 습득보다는 인성 교육부터 다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학부모님의 경우 제 주위에서는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까지 보내신 것을 기억합니다(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자식을 여러 명 낳던 시절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하위직 공무원의 아내로 자녀의 뒷바라지에 노력하셨던 분인데 그 자녀 중 한 분은 장관급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3) 물질적 지원만 하는 경우
이 유형은 학부모님이 학생에게 물질적 지원(돈)은 하면서도 학생 공부를 위해 직접적으로 자신의 시간이나 노력은 들이지 않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학교 학원 과외 공부와 도서 구입 등은 가능한 다 해 주지만 학생의 공부 실패를 학생이나 선생(학교, 학원, 과외)의 탓으로만 돌리는 경우입니다. 이것이 가장 일반적인 학부모님 유형입니다.
이런 학부모님은 학생의 성적과 지원 대학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학생이 실제로 공부하는 방법과 그 과정'에는 관심이 드뭅니다. 의외로 많은 상위권 대학 출신 부모님들이 이 유형에 들어갑니다. 그 분들이 자신의 공부했던 방법을 알려주기만 해도 자녀에게 큰 도움이 될 텐데, 자녀와의 다툼에 지치시거나 자기 시간을 뺐기기 싫다는 등의 이유로 자녀 교육을 남에게 맡기게 됩니다.
이 유형의 경우 서울권 대학 정도가 목표가 될 것입니다.
4) 자녀 공부를 방해하는 경우
이 유형은 학부모님이 학생의 공부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또는 그 중요도를 모르거나) 스스로의 삶에 지쳐서 무의식적으로 학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학생 공부 중에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TV를 보거나 집에서 시끄러운 일을 하거나 또는 소음이 많은 곳에서 주거하게 되어 학생의 공부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학생이 공부하는 방에 들어가 시계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시끄러운지, 땀이 날 정도로 더운지, 두꺼운 내복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지 등을 확인해 보십시오. 여기에 해당되면, 특히 그 원인이 학부모 자신이라면 반성하셔야 합니다.
이 유형의 경우 학생이 대학을 가기는 하나, 취업시 고민이 많아지는 대학 정도를 가게 될 것입니다.
5) 자녀가 공부를 포기토록 하는 경우
이 유형은 학생이 정서적 충격을 받거나 물질적으로 허덕이게 만들어 사실상 공부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주 부부싸움을 하거나, 별거하거나, 밤늦게 술먹고 들어와 행패부리거나, 가출하거나, 자녀를 때리거나 하는 등입니다. 또 자녀가 간절히 공부를 원해 학원, 과외 공부를 받아보고 싶은데 그냥 거절해 버리는 경우, 학생이 학교에서 두들겨 맞고 들어왔는데도 내버려 두는 경우 등도 해당됩니다. 마지막 경우는 사이코 선생, 왕따, 집단구타 등이 있음을 나타내는데 이런 경우 학부모님이 나서야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혼자 해결가능한 일이었다면 두들겨 맞고 들어오는 일까지는 생기지 않습니다
이 유형의 경우 학생이 대학가기 힘들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우연히 대학에 가더라도 공부로 편안한 삶을 살기는 힘들 수준입니다.
위의 유형에는 직접 들어가지는 않지만 학생 공부에 방해되는 학부모님 유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 등 교육 생활의 중요도를 낮게 보는 경우입니다. 학부모님이 각종 체험활동(해외 여행 포함)을 이유로 학교를 빠지게 하는 경우, 각종 대회를 이유로 정규 교과를 빠지게 하는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특히 학생의 공부 습관 면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학생 공부를 지원하는 방법을 생각하시기 전에 학부모님이 위 유형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박사 2명, 변호사 2명을 키워내셨던 분의 교육법의 핵심은 TV없애기 였습니다(지금은 인터넷 등도 포함될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를 변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는 'TV없애기'를 다른 사람에게 말해 주어도 따르는 사람이 딱 1명 뿐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자녀를 위해, 가정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집에 TV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많이 하고 있어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은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TV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말씀드려 봅니다. 제 아버지의 친구 분은 자녀가 TV만 보고 공부를 하지 않자 과감히 TV를 마당에 던지셨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 분을 이해하지 못 했지만,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런 식의 돌출행동까지는 안 하시겠지만 자녀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그것이 미래의 전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자녀가 공부를 잘 하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공부하라'는 말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2 자녀 공부를 촉진하기 위한 학부모님의 자세 (일반 과목)
여기서는 자녀의 전반적인 공부를 촉진하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들을 중요도 순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1) 공부 시간과 장소의 확보
학교, 학원, 기타 집안 행사 등을 모두 감안해 평일 기준으로 3시간 이상 학생이 스스로의 공부를 할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자투리 시간, 피곤이 남아있는 시간이 아닌 가장 좋은 시간대 3시간을 확보해 줘야 합니다. 학원 숙제를 하다가 남는 시간에 네 것을 공부해라 식으로 놔두면 진정 실력을 쌓을 공부(자습과 복습)를 할 시간이 없어집니다. 또 잠을 줄여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삶의 경험상 하루 7시간 이상은 자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공부는 두뇌활동이어서 두뇌의 휴식시간(가장 좋은 휴식은 잠임)을 확보해 줘야 제대로 공부가 됩니다. 피곤한 상태에서도 삽질은 할 수 있지만 수학 문제는풀 수 없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시간을 절약하시려면 각종 이동시간(집 - 학교 - 학원 등)을 줄이고 집으로 선생님을 모시는 방법을 쓰십시오. 또 잡다한 활동을 없애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소의 경우 조용하고 쾌적해야 합니다. 시끄럽지 않고, 덥거나 춥지 않고, 공기가 좋아 오래 앉아 있어도 머리 아픈 일이 없어야 합니다. 장소의 기준으로 서강대 로욜라 도서관 3관 5층을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서울에 있는 여러 도서관 중에서 가장 나은 공부 장소로 생각됩니다(의외로 서울대, 연대, 고대 도서관은 시장통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외의 대학도서관도 가 봤는데 서강대가 제일 규준이 될만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심지어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원도 가 보았지만 대개 시장통같은 느낌(특히 시끄럽게 구는 인간이 많습니다)이나 공기가 안 좋거나 덥습니다)
쾌적한 장소에 좋은 공부 친구까지 있다면 공부 여건으로는 최적입니다.
2) 지력과 체력 증진을 위한 지원
지력의 향상이라고 하면 무슨 소린가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는데 핵심은 기억력 향상입니다. 둘째로는 집중력입니다. 특히 수학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합쳐서 문제 풀이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기억력 향상을 위해 먼저 기억법을 알려 주시고 (기억법 학원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대학에서도 암기법 강의를 하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명문S대임) 그 다음으로는 두뇌 영양제를 사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나이가 좀 든 상태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수험생용 두뇌영양제(소위 말하는 '브레인 000'이 들어간 것)을 먹다가 나중에는 전문 의약품인 기억력 촉진제(쉽게 말해 치매 치료제)를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 한도에서는 이런 것도 먹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 실수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니세틸, 글리아티린 등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상세한 것은 의사분께 상담을 해 보십시오)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최대로 좋게 유지하고(감기가 없어야 하고, 호흡기 질환(특히 코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소화불량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 습진 무좀 등의 간지럼이나 아픔을 유발하는 것이 없어야 오래 앉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두는 병원에서 처리해 주는 것이니, 이런 병을 갖고 있으면 빨리 치료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코의 문제는 수술이 결국 답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집중력 향상으로는 약품에 가까운 식품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각성제에 가까운 것으로 레드불, 핫식스 등의 음료수도 있습니다(박카스를 수배로 농축시킨 정도의 것으로 단기에는 효과가 확실해서 벼락치기 공부에 많이 이용됩니다.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3) 학원은 가능한 하나로 통합함
학원, 과외 등 학교외 수업을 하는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전 과목을 가르쳐주실 단일의 선생님을 집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경험상 영, 수, 과학까지는 한 분이 가르치시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일반적인 과외 금액의 두 배를 주시면 원하는 과목까지 늘려서 배울 수 있습니다) 학원을 여러 개 보내면 이동시간이 많이 낭비되고, 각각의 진도 차이, 각각 학원이 내주는 숙제 누적으로 학생이 지치게 됩니다. 또 학원을 여러 개 다닐수록 대인관계가 늘어나는데 이는 정신력 소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성적이 전반적으로 나쁜 편이라면 한 과목이라도 잘하게 만들어 보는 것이 필요
이는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모든 과목 성적이 나쁜 학생은 공부 습관 자체가 익혀지지 않은 것이어서 어떤 선생님도 난감해 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잘 하면 기본적인 지력과 공부습관이 길들여져 있다고 생각해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도 밝아집니다. 또 학생도 한 과목이라도 성공사례가 있어야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국, 영, 수, 과학, 사회 계열 과목 중 하나라도 90점 이상 맞도록 학생을 지원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학교 시험 성적을 모든 것에 대해 우선토록 함
공부와 관련된 것 중에서도 학교 시험 성적(내신 성적)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수능 때만 시험 잘 보면 된다, 수시로 대학 갈 것이니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라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학교 시험이야말로 진정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우선 내신 성적은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또 학교에서 등수로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학교 생활이 즐겁고 전반적인 공부가 잘 됩니다. 성적이 나쁜 학생은 그 무엇을 해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선생님에게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학원을 찾을 때에도 우선적인 기준은 적절한 학습량으로 학교 성적을 올려 줄 곳을 찾아야 하며, 선행, 경시, 특수한 입시 등을 신경쓰는 곳은 후순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6) 좋은 선생님을 만났으면 가능한 계속 공부시킴
열성적인 선생님(특히 학원 강사, 과외 선생님)을 만나 학생의 성적이 오르게 된 경우, 많은 학부모님이 '이 과목은 충분해졌으니 다른 과목을 위해 학원을 옮기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만나기 힘든 좋은 선생님을 스스로 차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위의 행동을 말아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우선 이런 선생님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성적에 관계없이 학습 멘토로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그 과목의 실력을 최상위로 끌어올려 완전히 학생 스스로 공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할 기회를 버린 것입니다. 자습이 가능해지면 학생의 공부 가능한 시간이 확 늘어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셋째 그 선생님을 떠나서 어떤 이유로든 성적이 다시 낮아지게 되면 원상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이유로 과목 성적이 향상되어도 가능한 그 학원(선생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수업시간을 줄이거나 공부 목표를 변경(최상위로 올려 자습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을 떠나는 최적의 시점은 바로 선생님께서 '이제는 다른 곳에서 배워라'라고 말할 때 입니다.
7) 학생의 성적이 낮은 경우, 학원 수업 효과가 시간이 걸려 나타나므로 그를 기다려야 함
학생의 실력이 낮은 경우에는 가능한 그 원인을 정확히 찾기 위해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되, 한 번 공부 방향이 정해지면(=학원이 정해지면) 수개월 이상 지속해야 합니다. 실력이 낮은 학생일수록 학습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학생이 공부습관 자체가 길러지지 않아 그것부터 가르쳐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생은 학원 수업 효과를 학교 시험 성적 변화보다도 학생의 태도가 눈에 띄게 변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노는 것 대신 공부를 찾는 등 스스로 공부하려는 모습만 보여도 변화는 시작된 것입니다.
8) 학원에서 대우받기 위한 몇 가지 요령
다음은 매우 당연하고 누구나 지킬 것 같지만 의외로 절반 이상이 안 지키는 것이니 꼭 실천하셔서 학생이 학원에서 대우받도록 해 주십시오.
- 원비를 제 때 낸다(3일 정도만 미리 내도 좋아합니다)
- 학생을 제 때 학원에 보낸다 / 학원을 빠지지 않는다 : 결석, 지각은 선생님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선생님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 그 학생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 성적이 오르면 감사 인사를 한다 : 그냥 전화만 해도 충분합니다. 성적 향상이 학생, 학원, 학교 중 누구의 노력 덕분인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 전화를 할수록 학원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는 것은 확실합니다
3 자녀 공부를 촉진하기 위한 학부모님의 자세 (수학 과목)
여기서는 자녀의 수학부문 공부를 촉진하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수학 공부는 학교보다는 학원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학원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이해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는 성인학원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데 중고교 학원의 경우 학교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학원은 국가 지원이 없고, 박봉에 시달리는 강사가 근무하는 사업장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든 정규 교과 이외의 보충수업은 추가 비용을 내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업의 질(보충수업은 물론 정규수업까지)이 떨어짐은 당연합니다. 추가 비용없이 무한 희생하는 특수한 선생님을 만난 기억이 있으시다면 그는 복권 당첨에 맞먹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적절한 비용으로 적절한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1) 이해하기 알맞은 책으로 알맞은 분량(2권 이하)씩 보게 함
수학은 그 어떤 학년의 내용이든 처음 공부하는 내용일 때에는 해설이 자세하며, 갑자기 어려운 연습문제가 나오지 않는, 지루하지 않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단한 끈기와 집중력을 가진 학생만이 정석 등의 딱딱한 책을 처음부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과 문제가 혼합되어 있을수록 지루함과 어려움이 덜어집니다. 하나의 개념이 나온 뒤 바로 그 밑에 확인문제가 있어 어느 부분이 실제로 중요한가(문제화 될 수 있는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된 책이 좋습니다 (독학용 책이 이런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내용만 쭉 나온 뒤 문제가 한꺼번에 나오는 책자는 독학생이나 하위권 학생에게는 공부하기 힘든 형태입니다.
실력이 쌓이면 좀 더 어려운 책자를 보되, 예제 등은 눈으로 훑어 새로운 것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새로운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기존 것을 복습한 뒤에 새 책을 봐야 합니다), 새로운 것은 노트에다 정리한 뒤에 연습문제를 보면서 괜찮은 문제만 풀게 합니다. 이것은 단권화 공부법에서 소개한 내용이지만 모든 일반적인 공부에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2) 고1 수학에 비해 고 2수학의 양이 급증하는 것을 이해해 주고, 학생의 고충을 알고 있어야 함
현행 대입 체계는 수능이 11월(논술 시험 때문에 더 미루기 힘듦), 수시는 고3학년 1학기부터 준비되므로 대부분의 고교가 고3과정을 고2말까지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력고사 시절에는 고3 12월로 되어 있으며, 고3초까지 진도를 나가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고2학년 때 많은 양을 진도나가야 합니다.
또 교과 체계가 고1학년에 배우게 하던 것을 고2로 올려 버려 고1학년 때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고1에서 배우던 지수 로그 부분이 고 2과정으로 바뀌었음) 이 또한 문제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고1학년 때 수학을 좀 더 배우게 하는 것이 나은데, 이를 고2로 올려버리면 고2에 수업량이 폭증하여 사실상 수학을 단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공부 소요량(시간 측면)이 고1에 비해 고2에서 3배 이상 된다고 보는 분도 있습니다. 이는 이과 수학의 경우 사실입니다. 고교 1년 때 배우는 것이 2권(고등 수학 상,하)인 데, 고교 2년 때에는 수I+수II,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의 4개 과목이며 적분이나 기하 부문은 계산이 어렵고 개념이 어려워 각각이 책 한 권에 맞먹는 분량이어 전체적으로 고1년 분량에 비해 3배가 넘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과의 경우 현재 고2에서는 수I+미적과 통계 기본 만 배우면 되므로 공부량이 적절하며, 이과식으로 진도를 나가면 고2학년 1학기 때 진도를 다 나간다고 할 정도의 분량입니다.
문과든 이과든 고2때 학교 수학 진도를 놓치면 제 진도로 복귀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든 학교 진도를 따라가면 수업시간이 영양가없는 수면시간이 되지는 않을텐데 여기서 진도를 놓쳐버리면 학교에 있는 시간이 도리어 수면시간이 되어 버리는 황당한 일이 생깁니다. 그만큼 공부 의욕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 공부법을 고1학년 때 확립해 두어야 합니다. 또 수학이 부족했던 학생은 고 1때 빨리 중학 과정을 복습시켜서 학교 진도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과감히 비용을 내셔서 중학과정을 단기간에 정리해 줄 선생님을 섭외하고 학생에게 그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이 중학과정을 복습하기 위해 선생님까지 구해달라는 말을 먼저 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학원 선택시 교과서의 종류가 적고 반복 학습 위주로 된 곳을 택하십시오. 학교에서도 진도가 빨리 나가서 학생은 괴로운데 학원에서도 2종, 3종의 교재로 진도나가면 아주 괴롭습니다. 가능한 학생이 기존에 공부하던 교재를 쓰는 곳이 좋습니다. 학원 자체 제작 교재를 쓰는 곳은 경시 준비 등 특별한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수학은 대표적인 수직적 학습구조의 과목임을 이해해야 함
수학은 하위 과정을 모르면 절대 상위 과정을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인문학, 사회학에 비해 가장 차이나는 점입니다. 국사를 비교해 본다면 국사는 중학 때와 고교 때 배우는 것이 크게 차이나지 않고 약간 내용이 확장되는 형식이지만 수학은 배울수록 더 복잡하고 신기해 보이는 개념과 계산법이 나오게 됩니다.
수학 지식의 수직적 구조 때문에 기초가 부실한 학생의 공부 소요량은 중학 때보다 고교 때 훨씬 늘어납니다. 중학 때에는 현행 진도 내용을 잘 모르겠으면 초 4,5,6학년 것을 복습하면 되지만 고교 때에는 초등부터 중 2,3년 내용까지 복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교에서 학교 진도 내용을 모르겠다는 학생은 최소한 1개년 이전의 과정부터 복습해야 합니다. 고 1학년 때부터 학교 수학을 따라가기 힘들었다면 중학 2,3 과정부터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중학 과정 중2-2, 중3-2에는 암기과목이 많으며 고교에서는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은 부분이어 적절히 생략이 가능합니다.
이런 중학 과정 복습을 학생 혼자서 해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도 아무리 중학과정이라도 1-2개년의 교과 내용을 혼자서 한 두달에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교재부터 무엇을 봐야 할지 정신이 없게 됩니다. 고교 과정에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내는 것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또 학생 혼자 하기에는 압축공부의 어려움 특히 '문제를 풀기보다는 골라내서 버리는 것의 어려움'이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뒤쳐진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 비용과 방법에 제한없이 집중적인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 학생이 고교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리면 그를 복구하기 위해 수 개월의 집중적 공부가 필요하고 이 때는 비용 뿐만 아니라 금쪽같은 시간까지 써야 합니다.
4) 하위 과정 공부 및 이전 과정 복습에 대한 중요성 인식
일반적으로 공부 실력은 예습 - 실제 수업 - 복습 중 복습에서 향상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학은 수직적 학문이어 복습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 고교 수학은 갑자기 그 양이 증가하므로 진도를 놓쳐버리는 학생이 많아 예습은 생각하기 힘들고, 복습을 어떻게 잘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선행 수업을 받았더라도 제 때 복습을 해 주지 않으면 모두 잊어버려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따라서 복습의 효율화에 초점이 맞추어진 공부법을 개발하도록 학생과 함께 노력하시고, 복습을 위한 추가 수업(학원이나 과외)을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특히 선생님쪽에서 '00과정은 다시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 그를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 말은 학교 교사는 쉽게 말해도 학원에서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그 학원에서 이미 그 과정을 배웠던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미 학생이 그 부분에서 구멍이 생긴 것이 발견되었다면 어떤 경로로든 복구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학부모님이 먼저 '학생이 약한 부분의 과정을 복습해 주시고, 그 수업에 대한 추가 비용을 내겠으니 신경써서 해 달라'고 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유명학원에서는 진급고사 등을 통해 일정 실력에 도달못하면 다시 재수강토록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소형 학원에서는 그랬다가는 '보잘 것없는 학원이 따지는 것이 많군'이라며 학생이 그만두게 됩니다. 소형 학원이라고 해서 선생님이 무한 희생으로 학생을 돌볼 수는 없으니 진급 시험 제도가 없는 학원이라면 학생이 정말 공부를 따라가고 있는지를 선생님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학부모라면 선생님께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학생의 실력이 부족하면 그 부분부터 수업해 주십시오. 정규 교과 과정이 아니라서 추가 수업을 구성해야 한다면 그만큼 비용을 더 내겠습니다. 대신 제 자식을 위해 숙제 분량이나 진도를 적절히 조절해주시고, 반드시 알고 난 뒤에 진도를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이 제 때 학원에 가고, 숙제 완료를 확인하는 것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말을 학원 강사가 아닌 학교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학원과 학교가 바뀌어 버린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추가 과정은 학원보다는 개별 과외로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개별 과외와 기존 학원 진도가 겹칠 경우 악효과만 생기므로 둘 중 하나를 정지하거나 학원 진도(숙제 포함)와 조율이 가능한 과외 선생님이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학원 강사께 과외를 받는 것이지겠지요(비용이 비싸질 것이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5) 성적이 낮은 학생의 성취도 평가 기준
하위권과 상위권 학생의 성취도 평가는 기준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위권은 열심히 해도 성적(특히 상대평가 성적인 등수)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가 공부하는 동안 남들도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학생은 남을 기준으로 하기보다 과거의 자신에 비해 나아졌는냐를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상위권 학생은 반대로 남에 비해 잘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등수가 좋기 때문에 자부심도 생기고, 경쟁심이 생겨 여러 모로 좋습니다.
등수가 아닌 과거에 비해 나아졌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두 가지 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가를 어떻게 확인하며, 둘째는 과연 주어진 기간말에 목표하는 실력(예: 대학 입시 시험 통과)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꾸준히 나아지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세심히 관찰, 관리해야 합니다. 소화하기 쉬운 진도와 설명을 해 줘야 하고, 적절한 난이도와 분량의 숙제를 꾸준히 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등생은 그냥 놔둬도 스스로 잘 하지만, 하위권은 학생이나 선생님의 관심이 약간만 줄어도 영향이 바로 나타납니다. 이런 이유로 하위권 학생은 대면횟수가 많은 선생님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진도를 천천히 나가며 필요한 경우 하위 학년 수업도 보충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론 그만큼 비용도 지불해야 합니다. 가장 힘든 수업은 최상위권 수업보다 이처럼 하위권 학생에게 과거 과정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이렇게 세심히 관찰, 관리하면 성적보다 먼저 학생 태도의 변화가 눈에 띄므로 학생의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가 본궤도에 오르면 선생님과 상의해 목표 수준을 정하시고, 그를 위한 장기 공부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제 경험상 학원에 와서 '어떤 고교를 가는 것이 좋아요? 어떤 대학 무슨 과를 보낼까요?'라는 식으로 상담하는 분은 봤어도 '1년간 어떻게 공부시킬까요? 학생 실력에 비해 교재와 숙제 진도량은 어느 정도로 해야 적절한가요? 어떻게 해야 잘 복습할까요(집에서도 제대로 공부할까요?) 어떤 대학까지를 목표로 할 수 있을까요?'로 문의하시는 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학생에게 실제 필요한 것은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그냥 학원에 맡겨 두면 알아서 해 주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문제가 있습니다.
6) 독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주의점
성적의 고저에 관계없이 독학하는 학생도 꽤 있을 것입니다. 독학생들은 대개 '시간'에 매우 민감해서 모든 것을 가까이서 해결하고 밥도 빨리 먹습니다. 이렇게 하여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개선의 필요가 있는 경우 다음을 고려해 말씀해 보십시오
독학생은 고집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대일로 강의하는 학원형 수업에는 적응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과외를 붙여 주면 바로 옆에 귀찮은 사람이 하나 붙어있다고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학생에게는 지식 전달형 선생님보다는 문제점만 지적해 주거나 더 나은 풀이법을 제시하고 지켜보는 관찰형 선생님을 찾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절대 학생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선생님이어야 합니다.
독학이 가능한 학생은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것이므로 외부 도움(학원 수업 등)을 계속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의 문제점을 고치고 나면 그 때부터는 지켜만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공부법에 대해 효율화 할 부분이 있는가를 계속 관찰하시고 가능한 학생을 데리고 '다양한 공부법'을 접하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은 독학생이 자기만의 아집에 빠져 있거나 비효율적인 공부법으로 자신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자녀를 공부를 돕는 학부모님의 자세를 살펴 보았는데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부모님이 스스로 학생의 공부를 중요시하고, 함께 공부하면 자녀 성적이 오르며, 이전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챙피한 것이 아니지만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 학원은 사기업체이니 시간과 비용을 투입한만큼 결과를 내 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하늘이 내린 천재는 본 적이 없습니다만 노력과 정성이 그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녀의 공부를 돕는데 노력하여 미래에는 성공한 자녀에게서 효도받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