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래미 수학때매 걱정이 많은 맘입니다.
학원을 보내면 우리 아이가 모르는 것을 꼼꼼히 봐주지 않고
모르는 문제는 모르는채로 계속 넘어가면서 숙제만 엄청스리 내주고
과외를 붙이면 과외쌤 오만 개인적인 사정 다 봐줘야 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1학기 때 학교 방과후를 보냈는데 정말 수학이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내 입맛에 딱 떨어지는 학원이나 과외쌤이 없어서
정말 고민 끝에 엄마인 내가 한번 가르쳐 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능할까요?
혹시 엄마표로 중등수학을 가르쳐 보신 맘님 계신가요?
어떤 노하우로 가르치셨는지 가르쳐 주셔요~~
정말 답답해서 우물이 아니라 오아시스라도 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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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과서를 쭉풀어보면서 정 못풀겠는것만 풀어줬어요 부족한 부분은 ebs듣고요 학원을 안다니니까 수업시간에 열중하구요 2학년때까지 이런방법으로 해왔는데요 갈수록 질문횟수도 줄고 스스로 풀어가더라구요 지금 중3수학 논술형까지 모두 100점 맞아왔어요
이젠 스스로 알아서 수학공부를 해요
나중에는 필요한 문제집 사달라고 하네요
답글
은반디
학원은 안 보내봐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학원 쌤이었던 기억을 되감아 생각하면 성적이 잘 안 나오면 더 잘 가르치는 법을 찾긴 어려워서 정석은 아니지만 빨리 답을 찾는 '야매수학'을 가르칠 때가 있곤 했지요. 그래서 저희는 중2부터는 학원이 아니라 과외쌤을 찾았어요.
중1 때까지 계산 오류도 많고, 식을 쓰다가 어디까지 계산했는지 오류도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문제와 풀이 과정 전체를 줄이 있는 노트에 바른 글씨체로 쓰도록 시키셨어요.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그렇게 풀면 시간이 당연히 서너배가 걸렸고, 아이는 글씨를 잘 못 쓰는 편이라 더 힘들어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간 결과 지금은 수학을 잘 하기도 하고, 성적도 꽤 잘 받아오는 편입니다. 초기 약 3~6개월 정도 집중해서 수학문제를 풀게 하시면 공부하는 방법이 틀이 잡히는 듯 해요.
어렵더라도 엄마표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직접 가르치실 때를 위해 설명이 꼼꼼한 수학책을 사시길 바랍니다. ^^
답글
고민맘
저는 6학년까지 엄마표로 가르쳤다가 중학교를 보내며 학원을 보냈습니다. 저는 좀 편해지긴 했지만 학원만 믿고 두면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아마 학원이 못가르쳐서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못하는것같습니다. 봐줄때와 안봐줄때 편차가 굉장히 큽니다. 어느날은 이럴거면 왜 학원을 보내는 지 회의가 드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표는 진도를 꾸준히 나가기가 어려우니 학원과 엄마표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중1인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리가 되네요.감사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틀린 문제를 알 때까지 3~4번 반복합니다. 여러 권의 문제집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시험은 성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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