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웅진 엄마는 생각쟁이라고 해서 웅진에서 나오는 사보쯤으로 생각했나보다.

엄마는 생각쟁이를 받고나서~ 읽으면 읽을수록~ 음 괜찮네

나도 나름 세 딸들을 키우면서... 틈틈히 육아서도 읽고 공부를 한다.

하지만 육아서를 읽어도 뭔가 부족한것같고, 나와는 잘 맞는 방법이 아닌것 같고,

뭔가 2%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엄마는 생각쟁이는 육아서도 되고,

아이를 키우며 사는 모든 엄마들의 고민과 해결도 들어있어 넘좋다.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엄마는 생각쟁이를 끼고 산다.

다른 엄마들의 고민과 해결방법을 보니.. 같이 아이키우는 엄마로서의 동질감? 이라할까?

나도 저런 고민했었는데...^^ 음~ 이런 해결방법이 있었구나.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독후활동의 유혹에서 벗어나라를 읽고 마음이 뜩끔했다.

요즘 열성적인 엄마들 독후활동을 정말 잘한다.

하루에 하나 이상을 하시는 엄마들도 보았다.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매번 부러워하고~ 나도 아이들이랑 저렇게 독후활동을 해봐야겠다 다짐을 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서...

누구을 위한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 재미를 그대로 실컷 즐기고~눈에보이는 성과가 전부가 아니라는 말~

마음에 세기고 세겼다.

아이랑 싸웠어요를 읽고는 나도 같이 울었다.

꼭 내가 아이들과 있었던 이야기를 써놓은것 같아서... ㅠ.ㅠ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 비슷하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비슷비슷 한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엄마는 생각쟁이의 좋은점 한가는 따로 인터넷이나..정보를 뒤져보지 않아도..

아이들과 같이 볼수있는 공연소개나, 체험학습을 떠날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독자추천 여행지를 보고 오~ 이런곳도 있구나 하면서 새삼 새롭게 알게된곳이

너무 많다.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가야하는데.. 좋은 정보를 미리얻고 가게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엄마는 생각쟁이 한권을 만나면서 웃고... 혼자 눈물을 찔끔거리며 울고...

책한권이 마법을 부리다 보다.

웃기게도만들고, 울게도 만들고, 마음도 정화시켜주고~

혼자 눈물을 찔끔거리니.. 딸아이가 와서 "엄마""왜"? "울어" 한다..

민지한테 엄마가 너무 미안하게 한게 많아서~

그리고 딸아이를 앉아주었다.

엄마는 생각쟁이는 정말 나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책이다.

다 읽었는데...아래층에 사는 건혁이 엄마에게 줘야할까봐요.

근데 주기가 넘 아까운거 있죠~^^

그래도 많은 엄마들이 보면 좋을 내용이 많아서~ 드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