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랄수록 엄마들은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정서적인 도움에서 부터 지식적인 면까지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평생 배우고 사는듯합니다.

이번에 엄마는 생각쟁이를 보면서 더욱 그 생각을 굳히게 되었네요..

혹시나 내가 무조건 아이를 휘몰아가는 강남엄마처럼 살고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잠을 적극적으로 채워가고 있지 못한건 아닌지..

중금속함유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잘 점검을 하고 있는지..등등..

아이를 키우면서 늘 느끼는 감정은 어려움입니다.

너무나 예쁜 아이가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아이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적절한 이끔을 행하고 있는지도 생각을 하게되고..

친구처럼 깊숙히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고 다시금 되돌아보게되고..

이제는 사춘기가 그렇게 멀지 않은 아이로 자라버린 내 아들...

엄마의 이런 마음은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기다려주고..

조금은 더 지지해주고..

조금은 더 현명하게 이끌어주고..

조금은 나사하나가 풀린것처럼 덜 채찍질하는..

그런 엄마의 기억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가 그런 맘으로 살아가는데  "엄마는 생각쟁이"는 많은 깨달음을 줍니다..

체험단으로 뽑아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한번 더 제 자신과 아이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좋은 연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