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란 자리가 얼마나 크고 힘든지 요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큰애가 학교에 가면서 이것저것 챙겨야할것도 많고 말그대로

애들숙제가 아닌 엄마숙제도 산더미처럼 늘고...

집에서 가사일을 하는 전업주부란 책임으로 인해 아이 준비물이며

숙제를 안해가면 친구들이 "너희엄마는 집에서 뭐해? 일하지도 않으면서.."

란 말들도 한다하더라구요..

요즘 세상이 이런데 첫애를 키우면서 어디 마땅히 조언을 구하거나 SOS를 칠만한

곳이 흔하지가 않습니다.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들도 연세가 연세이니 만큼 세상이 바뀌는것에

맞추어 흔쾌한 대답을 해주시지도 못하고요..

저또한 요즘 이러한 문제로 스트레스도 받고 아이에게 화풀이도 하고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이제 두돌되는 둘째녀석과 씨름하면서 힘들다는 핑계로 큰애에게 소홀하고

그러면서 제대로 못한다고 혼내고 짜증내는게 일상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생각쟁이를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구나..."

이달의생각거리,이럴떈어떻게하세요.아이랑싸웠어요,전집노하우,그림책육아등...

이코너들을 읽으면서 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도 있으면 공감하고

나도 이런문제에 대해 상담받아보고싶다란 충동도 느끼면서 한줄한줄 읽게 되더라구요

체험학습여행코너은 조금더 저렴하고 쉽게 아이들과 말그대로 체험학습을 할수있는곳을

다얗하게 소개해주셨음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래도 유익하고 알찬 정보로 소개해주셨다는것을

느끼게 되었고요

파리통신~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여러나라 엄마들의 육아방식에 공감하고 놀라고 하면서

읽었답니다.

못말리는 우리아이~ 나도모르게 피식~하는 웃음을 짓게하는 코너였네요..

순수하고 착한 우리 아이들의 내면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고 오랫만에 허허허 큰웃음지어보았네요..

아빠는 생각쟁이 코너는 울신랑이 꼭 읽었으면 했는데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저만 봤네요

이 코너를 보면서 아빠들의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나 보는 시점등을 간접적으로 알수있어 말없고

표현 안하는 울신랑의 내면을 읽을수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엄마는 생각쟁이...제목그대로 항상 아이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엄마이고 싶습니다.

생각하고 행동을 하면서도 후회하기가 수차례입니다.

24시간 아이와 함께하면서 아이가 자는시간...잠시잠깐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엄마와 생각쟁이를

통해 아이를 다시한번 쳐다보게되고 다시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길을 제시해주는 엄마와 생각쟁이에게 감사합니다.

조금씩 착오를 거치면서 발전을 거듭해  더욱더 엄마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생각쟁이가 되었음하고

엄마들의 맘또한 같다는것을 새삼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