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05학년도 특기자전형 입학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52%나 차지했지만,
외고와 과학고는 33%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학생 중 특목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1.5% 안팎이라는 점에 비춰 볼 때,
엄청나게 많은 숫자라는 것이 시민단체 쪽의 얘기이다.
특히 서울대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현재 모집 정원의 17%인 특기자전형을 33%로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그만큼 특목고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을 통해 입학할 길이 넓어진 것이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장은숙 사무처장은
“문학, 봉사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입학 정원의 1/3을 채울 정도로 많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수학, 과학, 영어 성적 우수자 등 ‘만들어진’ 특기자들이 대거 입학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특목고 학생들이 특기자 전형을 통해 전공과 전혀 상관 없는 학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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