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 딸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입학식을 했나 봅니다.
우리 딸 현지와 어제 밤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아빠, 참 이상해요." 했습니다.
제가 그래서 "뭐가?' 하고 받았더니 학교 소개를 교감 선생님이 하는데
"민사고에 몇 명이 들어가고 특목고에 몇 명이 들어간 우수한 학교"라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현지는 학교 소개를 한다 했을 때 학교 상징 나무는 소나무이고 학교 꽃은 백합이며
교훈은 '착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사람'인데 교가 후렴에서 되풀이 나온다 정도가 아닐까
짐작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럴 때 우리 현지가, 뱀의 독을 빌려 잠시 지구를 떠났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온 <어린 왕자>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무얼 이야기하려고 하는 걸까요? 암튼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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