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 외고의 경우 특별전형은 학교별, 모집별로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각 학교의 전형 내용을 숙지하고 자신의 성적과 경쟁률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반전형은 특별전형에 비해 모집단위가 크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2007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서울권 외고의 전형일이 한 달 정도 늦춰짐에 따라 자립형 사립고 탈락자 중 내신, 영어 성적 우수자가 서울권 외고 입시 대열에 합류하여 경쟁이 치열하였습니다. 따라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학요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미리미리 학교별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하여 유형을 익히고 시험 현장의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고 대비 영어 학습법
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목이 아니므로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럼 각 파트별 공부방법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

영어독해 - 영어독해는 영자신문의 헤드라인부터 활용해 가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헤드라인은 기사를 함축해 표현함과 동시에 가장 상징성이 높으므로 기사를 전부 읽기가 부담스러우면 헤드라인 읽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자. 시사적인 상식과 세계의 정치ㆍ경제 상황을 영어로 알아두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신문을 통해 적절한 영어 표현법을 익히고 같은 기사의 한국 신문을 참고 해 보는 것도 좋다.

영어듣기 - 평가도 사고력 유형이 늘어나고 있다. 듣기 지문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문제와 문제 사이의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문제와 보기가 모두 영어로 제시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트라인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 외대부속외고의 경우는 영어듣기에서 3개 이상 틀려선 곤란하다.

구술면접 - 영어도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주제로 다뤄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한다. 글의 요지를 파악하거나 독해를 제대로 했는지 평가하기보다 지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 질문의 답을 추리해야 한다.

에세이 - 에세이는 무조건 영어로 작성하기보다 한글로 에세이 틀을 잡길 권한다. 한글로 쓰는 것이 익숙해진 후에 같은 주제를 영어로 옮겨 보면서 영어 에세이의 감각을 익혀나가면 된다. 주제와 논리, 전개과정, 어휘력, 표현력, 분량이 모두 평가 되나 한 번에 완벽히 소화할 순 없다. 한 주제를 '논리 갖추기'. '어휘력 살피기', '표현력 더하기', '분량 조절하기', '시간 관리하기'의 순서로 다듬어 보자.

또한 이렇게 평소 꾸준히 공부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학교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므로 최근 2~3년 사이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매달 전국 모의고사에 응시하면서 자기위치를 정확히 알고 강,약점을 파악해 준비해야 효율적이다.

아이가 외고 준비중인데 외국어고 대비 학습전략에 대해 찾아보던 중 공부와락에서 찾은 내용이에요~~

다른 엄마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