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아직 특목고나 자사고에 뜻을 둘 만큼의 학력이 되지는 않구요.
이제 겨우 유치원이지만 유치원 원감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려합니다.
우리 아이 작년에 유치원 처음 입학해서는 한국말하나도 못햇습니다.
그 나이때에 다른 아이들은 한국말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한글 책을 읽고 쓰기까지 되었더랬지요.
당연히 우리 아이 처음 3달 정도는 말도 안통하고 환경도 낯설어 아주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게다가 직장맘인 엄마때문에 아이는 제일 일찍 유치원에 도착하여 가장 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 엄마를 기다려야 했으니 어린아이가 받았을 스트레스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편이 아립니다.
그럼에도 그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유치원 원감선생님 덕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치원에서 창의력 수업도 진행하시면서 담임 선생님 못지않게 아이에게 관심가져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다행히 아이 성격이 모나지 않고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아 엄마는 아이를 방치하는 사이에도
아이의 그림이나 행동양식을 관찰하시어 항상 말씀을 해주십니다.
아이가 은연중에 보여주는 두려움을 엄마에게 일러주시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과장으로 보일 만큼 크게 칭찬을 해주라고 당부도 잊지 않으십니다.
아이가 이제 한국말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엄마는 또 급한 마음에 아이의 한글 읽고 쓰기를 강요했습니다.
바로 원감선생님 지적해주시더군요.
이제 자유롭게 걷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너무 무거운 신발을 신겨주고 뛰라는 것과 똑같다고...
우리 아이가 하루 중 그렇게 오랜시간을 유치원에서 보내고도 주말에 유치원을 궁금해하고
뭐든지 연습하면 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게 된 것 모두가
엄마보다도 더 아이를 알아주고 칭찬해주는 원감선생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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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맘
이랑맘님 고맙습니다.
처지를 이해주시는 말씀에 크게 위로를 받습니다.
답글
이랑맘
직장맘 특히 아이가 어린 직장맘은 가슴에 바위 덩어리 하나씩 있죠.
그런 걸 선생님들이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다는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님의 아이는 초등학교 들어갈 때 쯤이면 다른 아이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