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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그래도 교과서 ‘보고 또 보고’

글쓴이 공부하자

등록일 2008-06-30 18:49

조회수 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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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그래도 교과서 ‘보고 또 보고’
ㆍ이달초 일제히 시작…시험 잘 보고 방학 잘 쉬자

여름방학이 코앞이다. 그러나 방학의 ‘달콤함’을 누리려면 기말고사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7월 초부터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특히 특목고 진학을 앞둔 중3이나 대입을 앞둔 고3은 기말고사가 중요하다. 1학기 성적을 마무리하는 시험이니만큼 만반의 준비와 성적향상의 다짐을 해야 한다. 중간고사 성적을 분석하여 취약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공부 방법에는 이상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특히 막연하게 책상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것보다 기말고사 2~3주 전부터 차근히 계획을 세워 공부효과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학생 개념이해 중요…지문 읽으면서 스스로 질문 만들고 답찾기

중학생, 시험 준비의 첫째는 교과서다.

국어 공부는 교과서 읽기에서부터 출발한다. 특히 하위권 학생이라면 교과서를 적어도 3번 이상 읽을 계획을 짜도록 한다. 처음엔 소설책 읽듯이 가볍게 읽으며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 두 번째 읽을 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살피며 공부한다. 세 번째에는 글의 제목, 작가, 주제, 중요 단어 등을 정리해가며 읽고 내용을 떠올려 본다. 상위권이라면, 교과서에 나온 문학 작품의 전문을 찾아 읽으며 독해력과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어 공부해야 한다. 지문을 읽으면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다. 다만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문제집을 통해 교과서 지문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파악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영어과목은 우선, 교과서를 외울 정도로 많이 읽어보자.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단어와 문법 개념을 활용해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한다. 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단어와 숙어를 외우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교과서 문장과 문맥 속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기억하며 반복 학습한다. 최소한 시험 전에 각 단원 학습 목표에 나와 있는 문장이나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수학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이해’다. 친구들이 어려운 참고서를 본다고 무조건 따라하지 말자. 교과서의 기본 수학 개념과 공식을 완벽히 소화한 후, 교과서에 실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우선이다. 문제를 풀기 전 이 문제를 풀기 위한 기본 개념과 공식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는 연습을 한다. 또한 지난 중간고사 범위에서 잘 몰랐던 부분은 반드시 정리하도록 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난도 있는 문제 풀이를 통해 취약 단원이나 취약 유형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위주로 공부한다. 각 공식의 증명 과정을 스스로 도출해 보는 등 논리적 풀이 과정을 적어 보는 연습을 한다. 수학과목은 다른 과목보다도 오답노트가 필수적이다. 시험준비를 하면서 틀린 문제는 따로 정리해두고 꼭 다시 확인해야 한다.

사회과목은 우선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단원과, 큰 제목, 작은 제목은 한 번씩 써보자. 그후 교과서를 정독하고, 학습 활동 문제를 꼼꼼히 정리하자. 실제 시험처럼 완전한 문장으로 써보며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교과서에 나온 삽화, 사진, 도표 등의 자료도 단원과 연결해 이해해두자. 특히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교과 개념과 연관시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교과서 개념이 사회 이슈와 접목되어 출제되는 경우도 많다.

과학은 생소한 용어의 경우 교과서와 참고서를 통해 보충하고 자신의 언어로 적어보도록 한다. 실험과목의 특성상, 그림을 그려가며 공부하면 더욱 이해가 빠르다. 화학 공식이나 생물 또는 지구과학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온 과학 용어와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 후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를 적용해 보도록 한다.

<도움말 : 수박씨닷컴(www.soobakc.com)>

고등학생 내신변수로
출제경향 핵심정리…전날 밤샘 득보다 실


내신시험이 중요한 고등학생은 기말고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내신은 지극히 상대적으로 평가되는 시험이다. 중간고사에서는 10등 안에 들었으나 기말고사에 대한 준비부족으로 1학기 성적이 10등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중간고사에서는 순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기말고사를 잘 보아서 1학기 성적을 10등 안으로 올려놓는 학생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성적변화는 중위권에서 더욱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섣부른 판단과 포기로 기말고사를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하자.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고 있다.|경향신문 자료사진


고등학생 시험도 다시 또 봐도 무조건 교과서이고, 학교 수업이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 읽으며 관련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노트와 유인물 등을 통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반복하면 할수록 효과적이다.

또한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해당 교과목의 선생님들이 대략적인 시험출제경향을 일러주는 경우가 많다. 이때 평소 필기하는 펜과는 다른 색이나 형태의 펜 등으로 관련부분을 별도로 표시하고, 이 부분을 주의 깊게 학습하는 동시 시험직전 쉬는시간 등에 이 부분을 빠르게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암기과목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과목별로 요점을 정리, 암기하고 시험 전날 그리고 시험 직전에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꼭 ‘발등에 불똥 떨어진 형’이 있다. 급한 마음에 무조건 하루에 한 과목씩 처음부터 암기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하루 두세 과목을 2~3일에 거쳐서 함께 학습하되 처음에는 핵심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중심을 두고, 그 다음에는 중요한 부분을 밑줄 쳐가며 반복적으로 배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특정 과목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한 우물 파는 형’은 보통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형으로, 중간고사 때 낮은 점수를 받은 과목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보인다. 물론 이 역시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이로 인해 다른 과목의 평균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교과별로 균형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되 부족한 과목을 2과목이라 생각하고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좋다.

흔하지는 않으나 만점을 목표로 완벽한 공부계획을 세우는 ‘준비만점형’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보통 상위권으로 평소 교과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학습이 뒷받침되어 있다. 따라서 현 공부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되 자칫 빠지기 쉬운 학습권태와 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친구들과 요점노트를 돌려보고, 예상문제를 나누어 풀어보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 전날에는 무조건 해당과목에만 집중한다. 그동안 학습 정리한 내용을 상기하며, 교과서로 마무리 학습을 하고 필기물 등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눈으로만 해당 지문을 읽거나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된다. 꼭 필기도구를 통해 기억해야 하는 부분과 시험 10분 전에 다시 한 번 봐야 하는 부분을 표시하고, 단원이 끝날 때마다 앞의 내용을 정리하며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시험 전날, 밤샘공부나 친구들과의 그룹스터디는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도움말 : 비타에듀(www.vitaedu.com)>

*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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