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외고 입시가 경기권은 80일, 서울권은 100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올해 외고 신입생 선발전형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공교육 강화를 위한 중학교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을 경기권은 30% 이상, 서울권은 40% 이상 높였으며, 반영학기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합니다.
또한 그 동안 외고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던 창의사고력 수학이 서울권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부터 배제되었으며, 올해도 역시 출제를 하지 않습니다. 경기권은 올해 신입생 선발부터 창의사고력 수학을 출제에서 배제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된 특징은 영어공인성적을 지원 자격에서 배제함과 동시에 가산점을 폐지했습니다.
이러한 2009학년도 외고 입시 전형의 변화는 외고 신입생 선발의 변별력을 줬던 전형요소들이 배제됨에 따라 언어/사회영역 및 영어영역의 구술면접(경기권 학업적성검사) 난이도는 상승할 것입니다.
위의 2009학년도 바뀐 외고 입시전형을 기본 토대로 성공적인 특목고 마지막 학습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 내신성적 관리
작년까지 외고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외고에서 실시하는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에 올인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경기권은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서울권은 기말고사 성적까지 내신 성적을 합산하여 산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30%나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해 온 학생들은 물론이고, 내신 성적이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학생들은 9월에 시작하는 중간고사와 11월에 있는 기말고사의 내신 성적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관리는 외고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대비도 되기 때문에 내신 준비가 곧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 준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 언어 및 사회 구술면접대비 학습법
1. 서울권 외고 언어영역 구술대비
2007학년 외고 입시까지는 수능 언어 영역의 문제형태들을 변형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특히 비문학 독해와 쓰기 영역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2008학년도 외고 언어 구술면접에서는 중학교 교과 지문의 활용이 두드러졌습니다. 교과 지문이 학생들이 익숙한 지문으로 출제되었으나, 지문의 선택지 내용은 예년보다 까다롭게 구성되었습니다. 특히‘정답을 모두 고르시오′문항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을 본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2007학년도 외고 기출문제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2009학년도 외고 입시의 출제경향도 작년과 같은 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심화 유형의 문제를 학습을 해야 합니다.
즉, 중학교 교과서의 지문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 학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제 형식이 중등 내신형 문제가 아닌 수능형 문제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능 과정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원리와 심화 내용을 중학교 교과서 지문 내용과 연결하는 학습을 진행해야 효율적인 외고대비 학습이 됩니다.
교과서 이론적 개념 정리학습과 수능형 학습을 병행하면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능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고, 최근 3년간 출제된 외고 기출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서 지문의 핵심 내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 오답의 요인을 최소화하는 분석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학습과 유형별 접근 방법에 대한 대처 학습을 통해 낯선 지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나오는 사자성어에 대한 정리 학습을 꼭 하기 바랍니다.
2. 서울권 외고 통합사회 영역
통합사회는 서울권 외고의 구술면접에서만 출제되는 영역으로 서울권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영역일 것입니다. 통합사회의 출제 경향은 특정 학년과 특정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과정에서 영역별 내용을 결합한 단원 통합적 문제를 출제합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사회교과 전 영역의 개념 학습과 영역별 통합된 학습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은 시간 동안 고등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 중심의 심화된 내용을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영역별 내용들과 병행하여 주요 핵심 내용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심화 학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2008학년도에는 시사적인 이슈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지만, 2009학년도에는 시사적 사회 이슈를 교과와 연결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시사내용들에 대한 마무리 학습도 필요합니다.
3. 경기권 언어영역 학업적성검사대비
경기권 언어영역의 출제형식은 전형적인 수능형의 문제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듣기를 제외한 쓰기, 어휘, 어법, 문학, 비문학을 영역별로 학습을 한 후 중학교 교과서 내용과 통합해 나가는 방식으로 마무리 학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경기권도 서울권과 비슷하게 중학교 교과서 지문 활용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내신 과정의 문제가 아닌 선택지에 수능 과정의 내용을 연결하여 푸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교과서 외 지문을 가져온 경우는 대입 수능 수준의 까다롭고 어렵게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형 문제에 대한 충분한 마무리 대비 학습과 중학교 교과서의 심화학습은 경기권 외고 언어영역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 학습과정입니다. 따라서 경기권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남은 기간 수능 언어영역의 기본서를 최소 1권 이상 풀고, 서울권과 마찬가지로 교육청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고, 지원을 희망하는 외고는 물론, 그 동안 경기권 외고에서 출제된 3년간의 기출문제를 풀어 전체적인 마무리 학습을 진행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입시부터 창의사고력 수학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언어영역에서 학생선발의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 문항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에 늘어난 문항을 다 풀 수 있도록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통해 충분히 연습하기 바랍니다.
■ 영어 듣기 및 독해 영역 구술대비(학업적성검사) 학습법
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어실력이 기본적으로 우수한 점을 감안하면, 수능 수준의 듣기 실력과 어휘, 독해 실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서울권과 경기권 외고 모두 올해 영어공인인증시험 성적을 지원 자격에서 배제하고 가산점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해보다 올해의 외고 영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의 난이도는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상승한다는 것은 듣기와 독해에서 듣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문장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휘의 수준도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시간 동안 듣기를 학습할 때는 속도를 일반 속도보다 빠르게 듣는 연습과 듣기 지문도 장문을 중점적으로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독해도 듣기와 마찬가지로 장문 독해 위주로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듣기 및 독해영역에서 시사적 이슈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이슈화된 시사 문제를 영자신문을 통해 공부하고, 듣기 파일이 제공되는 경우에는 지문을 보지 않고 듣기 훈련을 한 후에 독해 학습을 진행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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