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부터 특목고 입학전형 확 바뀐다 | |||||||||
| 2009년부터 최종학기 내신반영…체육특기 폐지 | |||||||||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던 내신성적을 3학년 2학기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또 구술면접 형식도 교과서 외 고난도 지식을 묻던 지필고사 중심에서 향후 진로 계획과 이에 따른 학업 경로의 구체성을 반영하는 방식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2009학년도 외국어고 등 특목고 입학 전형 개선 방향`을 마련한 뒤 최근 서울지역 10개 특목고에 관련 지침을 내려보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특히 5일 서울시교육청 특목고담당 장학사와 특목고 교감들이 개선안을 놓고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입학 전형 변경 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3학년 2학기 성적 반영 여부를 포함해 △내신실질반영비율 확대 △체육특기자 전형 폐지 여부 △외국어고ㆍ과학고ㆍ국제고 등 특목고 전형일 통일 △구술면접 방법 개선(전공과 무관한 구술면접 제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시교육청의 조치는 지난달 2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특목고 정상화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풀이된다. 당시 교육부는 2009학년도 이후에 특목고 학생선발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울 등 일부 시ㆍ도교육청은 특목고 입시 과열로 중학교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입시시장이 심하게 왜곡돼 있다고 판단해 당장 내년 연말에 실시될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부터 새로운 개선안을 마련, 시행할 태세다. 특목고들은 현재 내신성적에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고 입학 희망자들이 특목고 입시를 앞둔 2학기에 학교 대신 학원으로 `등교`하는 등 외국어고 입시로 공교육 현장이 파행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사실상 고교 수준의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입학 전형에 대한 제한도 검토되고 있다. 중학교 수준을 벗어난 입시 문제가 사교육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94.2%, 중학생의 87.6%가 "사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특목고 특차 전형이 교과성적 우수학생을 `입도선매`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해 `지식`보다 향후 전공 적성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입시 골격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필고사 성격의 구술ㆍ면접을 제한하고, 학업ㆍ진로 계획 등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시요강도 특목고 설립 취지에 맞게 조정을 요구하고, 추후 철저한 지도ㆍ감독이 따를 것임을 각 학교에 통보했다. 또 외국체류 경험자, 귀국자 등 해당 전공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전형에서 전공 외국어 말하기ㆍ듣기ㆍ쓰기 중심의 시험 방식 개편안이 교육청과 특목고 간 논의될 예정이다. `어학영재 양성`의 외국어고 설립 취지에 어긋난 학사 운영이란 비판을 받아온 체육특기자 전형 폐지도 검토된다. 그동안 대원ㆍ대일외고 등 특목고는 골프 등 일부 과목으로 체육특기자를 모집해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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