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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외고 “외국어만? No! 국어도 Yes!”

글쓴이 바다

등록일 2009-01-19 14:19

조회수 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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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제4회 언어사고력 경시대회에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윤수) 2학년 박수민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고등부, 일반부 통합 전국 1등)을, 2학년 김수경 학생이 국립국어원장 상(고등부 2등), 조상연 학생이 한국문화진흥 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박수민 학생은 “바쁜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공부만을 중점적으로 하기는 힘들었지만 1학년 때부터 시험 전 일정 기간을 두고 공부를 했고, 꾸준히 시험을 응시해 왔다. 느린 속도였지만 등급이 오르며 보람과 재미를 느꼈고, 결국 이번 언어사고력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학생 시절, 박 군은 국어에 취약한 학생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입학 이후 책을 많이 읽었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한 느낌에 국어 공부를 통해서 실력을 쌓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국어능력인증시험, 즉 TOKL 공부였다.
서재식 교감은 “학교에서 하는 논술 특강 외에도 학생들 스스로 10여개의 논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고력을 향상시킨다”며 학생들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이루리 국어교사도 “평소 학생들에게 TOKL에 관심을 갖게 하는 등 학생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독려한다”며, 동두천외고가 국어능력 향상에 보이는 관심을 대변했다. 현재 동두천외고는 1학년생들에게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의무적으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4회를 맞이한 언어사고력 경시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과 (주)잡코리아가 주최하는 ‘한국어판 TOEIC’으로, 일상적 언어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공기업을 비롯한 일부 기업은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구사 실력을 높이 사고 있고, 이런 추세에 발맞춰 최근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도 국어능력인증시험(TOKL)을 평가에 반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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