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입시때 영어 듣기시험을 폐지한다는 정책이 나왔다네요..

최근 수도권 외고는 물론 대구 경북지역 외고에서도 입시때 영어 듣기 시험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랍니다.

지금은 외고의 경우 학생 선발시 내신 60%와 영어능력평가 28%, 언어적성시험 12%를 기준으로 하는데(각 학교마다 조금씩 다름) 여기서 10%의 비중을 평균적으로 차지하는 영어듣기 시험을 폐지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답니다.

물론 완전히 확정된것은 아니고 다음달 19-20일에 열리는 전국외고교장단협의회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한답니다.

사교육을 없애고 언어적으로 특출난 인재를 뽑기위해 마련된 이번 영어듣기평가 폐지안..

그래도 명색이 외고인데 영어듣기를 폐지해서는 되겠냐..게다가 영어듣기를 폐지하면 오로지 공부잘하는 학생들을 끌어 모아 입시학원을 만들려는것이 아니냐...라는 의견과 사교육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