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데릴러 어린이집에 갔더니 담임샘이 오늘부터 휴원결정이 났다고 하시네요..ㅠ.ㅠ

오늘부터 담주 화욜까지라는데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처럼 아이를 맡길수 없는 사람들은 맡겨도 된다고..선생님들은 근무를 하신다고 해서 오늘 그냥 맡기고 왔어요..

우리 어린이집에 얼마전에 두살짜리 아이가 한명 신종확진 받았거든요..

다행히 원에 안나오다가 그런거라 다른아이들은 괜찮을것같은데 확진 1명에 신종처방 받은 아이가 2명 나오고 앞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여서 그렇게 결정하셨다네요..

지금 다니는 아이들중에서도 감기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집에서 보육하라고 안내문이 나왔는데 울 아이도 며칠동안 콧물이 질질 나오고 기침도 좀 하거든요..

보통 감기인데도 왜케 눈치가 보이는지..ㅡㅡ;;

일단 남편에게 시간을 빼보라고 했으니 나중에 쉴수 있으면 안보내도 될것같은데 아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남편이 못 보게 되면 제가 데리고 출근해야할까봐요..ㅠ.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사망자들도 속속 나오고..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신종 백신이 곧 나온다고 해도 100% 믿을수 있는게 아니어서 부작용 여부를 좀 보고 나중에 맞추려고 하는데 주변 상황이 이렇다보니 불안하긴해요..

그렇다고 가벼운 증상인데 신종검사를 받자니 검사비용이 20만원정도 되어서 쉽게 받을수도 없고..

얼른 신종이 없어졌음 좋겠네요..ㅠ.ㅠ

이번주 주말엔 비가 온다고 하니 그냥 집에 있어야할까봐요..에효..